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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오픈] 위창수 '코리안 루키우승 지켜보세요'
lucasyun

뉴스출처: 경향신문 [소니오픈] 위창수 '코리안 루키우승 지켜보세요' 항상 웃음기를 머금은 얼굴. 그래서 사람 좋아보인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실제로도 밝은 성격과 특유의 친화력 덕택에 그의 주변엔 항상 많은 이들이 모인다. 올시즌 미국 PGA투어 카드를 따낸 위창수(33). 하지만 그린에만 오르면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강한 승부욕과 근성을 발휘한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무서운 집중력으로 난관을 헤쳐나간다. 지난해 12월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만큼 어렵다'는 PGA Q스쿨을 통과할 때도 막판 극적인 버디를 낚아내며 '승부사'로서의 면모를 뽐내지 않았던가. 위창수에게 2005년은 그의 골프 인생에 새로운 획을 긋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경주, 나상욱에 이어 한국선수로는 세번째로 PGA 투어에 합류하며 또 한번의 '코리아 돌풍'을 주도할 채비를 마쳤다. 지난달 19일 가진 'PGA 예습'도 무난히 치러냈다. 오키나와에서 벌어진 일본프로골프 투어 오키나와 오픈에서 13언더파로 공동 2위를 차지한 것이다. 대회가 끝난 후 위창수는 곧바로 미국 LA로 돌아가 PGA 투어 입성을 준비했다. 올들어 새로 영입한 스페인 출신 코치 제이슨 홀로이와 호흡을 맞추며 샷을 가다듬고 있다. 홀로이는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에서 '실력파'로 제법 이름을 날리고 있는 지도자. 위창수가 EPGA 대회를 돌면서 알게 된 그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흔쾌히 응했다. 요즘 위창수는 1995년 전미대학선수권에서 우승하면서 평생 회원권을 갖게 된 LA의 우드랜치 프라이빗골프장에서 하루 4 ~ 5시간의 맹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올해가 그에겐 PGA원년. 하지만 위창수는 PGA 선배인 최경주, 나상욱도 해내지 못한 '루키 우승'이란 야심찬 희망을 꿈꾸고 있다. PGA에 도전하기 전 아시아·유럽투어 등에서 경험을 쌓으며 준비했던 터라 자신감이 남다르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미국으로 이민 가 그곳에서 줄곧 운동을 했기 때문에 코스에 익숙하고 언어장벽이 없다는 점도 그에겐 큰 '무기'다. 샷뿐만 아니라 체력 훈련도 충실히 한 덕분에 장기 레이스에 대한 부담도 두렵지 않다. 정교한 아이언 샷만큼은 내로라하는 PGA 프로들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하는 만큼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믿는다. "운동선수라면 누구든지 1등을 하기 위해 경기에 임하는 것 아닌가요." 올시즌 1차 목표를 2006년 투어 카드 획득으로 세워 놓았지만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는 것을 보니 영락없는 '프로'다. 위창수는 올해 25개 정도 대회에 출전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아직 최종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 오는 14일 하와이에서 시작하는 시즌 두번째 대회 소니오픈이 그의 데뷔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생활한 지 20년이 넘지만 아직도 김치찌개를 가장 좋아한다는 위창수. 수준급의 스키 실력에 음악과 TV시청을 즐기는 평범한 청년이지만 필드로 돌아오면 치열한 승부사로 변신하는 그의 도전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