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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사들, "싱보다 우즈"
lucasyun
2005-01-05
.......날짜 : 2005년 01월 05일 09:30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스포츠 베팅 전문 도박사들은 2005년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개막전 메르세데스챔피언십 우승 후보 1순위로 비제이 싱(피지)보다는
타이거 우즈(미국)를 꼽았다.
영국의 빅터챈들러베츠는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한국시간) 우즈의 우승에
2-1의 배당률을 적용했다고 발표했다.
배당률 2-1은 우즈가 우승하는데 돈을 걸어 적중하면 건 돈의 2배를 준다는 뜻
으로 사실상 우승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 것이다.
싱에 대한 배당은 5-1로 정해 우즈에 이어 우승 확률 2위에 올랐지만 우즈보다
는 우승 가능성을 낮게 봤다.
어니 엘스(남아공)가 6-1의 배당률을 받아 3위를 차지, 이 대회 우승컵은 이들
'빅3'가 다툴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상을 뒷받침했다.
빅터챈들러베츠가 배당률 한자릿수로 정한 선수는 이들 3명 뿐이며 작년 US오픈
챔피언 레티프 구센(남아공)이 10-1로 네 번째로 우승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꼽혔다.
배당률이 가장 높은 선수는 200-1을 받은 바트 브라이언트와 앤드리 스톨츠로
이들에게 100달러의 돈을 걸어 우승하면 무려 2만달러의 거액을 챙길 수 있다.
유명 도박 업체 레드브록스는 우즈의 우승 배당률을 3-1로 정했고 싱과 엘스의
배당률은 5-1로 똑같이 매겼다.
한편 싱은 캐디 데이브 렌윅이 장기 휴가를 떠난 바람에 이번 대회에는 임시 캐
디의 도움을 받게 됐다.
싱과 재계약을 않은 채 휴가를 받아 재결합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렌윅은
작년에 싱의 눈부신 성과 덕에 1백만달러가 넘는 짭짤한 소득을 올려 고향인 스코틀
랜드에서 모처럼 느긋한 시간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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