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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도 싱도 아닌 엘스의 해가 될 것이다.'
lucasyun

뉴스출처: 파이낸셜뉴스 [골프월드誌 2005년 전망] 싱 · 우즈 '지고'… 어니 엘스 '뜨고' '우즈도 싱도 아닌 엘스의 해가 될 것이다.' 미국 PGA투어 개막전인 메르세데스챔피언십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 시즌 어니 엘스(남아공)가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칠 것이라는 이색적인(?) 분석이 나왔다. 미국 골프잡지 골프 월드는 최근 자체 분석을 한 결과 어니 엘스가 올해 PGA 투어 '올해의 선수' 자리에 오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골프 월드는 이와 같은 분석의 근거로 현재 세계 랭킹 1위 비제이 싱(피지)은 지난해 9승을 달성한 페이스를 유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이며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미 지난 2000년 전성기를 보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우즈는 지난 2000년 메이저 대회 3승을 포함해 9승을 거둔 이래 줄곧 내리막 길을 걸어왔다. 최근 스윙 교정의 완성으로 부활에 성공한 우즈지만 기량은 예전만 못하리라는 것이다. 이와는 반대로 엘스는 올해 10월이면 35세가 돼 그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화려한 꽃을 피울시기이며 특히 지난해 두번의 메이저 대회에서 준우승에 머문 뼈 아픈 경험이 그에게 강한 모티브를 줄 것이라고 이 잡지는 전했다. 엘스가 한 단계 성숙해지고 최고의 해를 보내게 된다면 그것은 올해일 것이라는 것. 과거 우즈의 스윙 코치였던 부치 하몬은 "엘스가 현재 세계 최고의 플레이어라고 생각한다"며 "나에게 있어 엘스는 싱보다 훨씬 더 완벽한 상품"이라고 말해 이 같은 분석에 힘을 실어줬다. 그는 또 "엘스는 지금까지 자신의 재능을 최대한 발휘한 적이 없다"는 피터 코스티스 CBS 분석가의 견해에도 동의했다. 바꾸어 말하면 우즈와 싱은 이미 지는 해인데 비해 엘스는 아직도 떠오르고 있는 태양이라는 것. 그러나 엘스가 PGA '올해의 선수'를 차지할 만큼 두드러진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여부는 그의 스케줄과 과연 지칠 줄 모르는 페이스를 유지하며 유러피언 투어와 PGA 투어를 오가며 얼마나 많은 경기를 치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무엇보다 대회 출전 수가 관건인 셈이다. 지난해 엘스는 싱에게 상금 랭킹 1위 자리를 내주었지만 고작 16개의 PGA 대회에 참가하고도 3승을 건지며 총 578만7000달러를 챙겨 상금 랭킹 2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때문에 PGA 투어에 주력한다면 충분히 '올해의 선수'에 등극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의 선수에 등극하기 위해서는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는 필수다. 싱이 지난 2003년 상금왕과 다승왕 등을 차지하고도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다는 이유로 우즈에게 '올해의 선수' 타이틀을 넘겨줘야 했던 전례에 비춰봤을 때 더더욱 그렇다. 엘스는 지난해 마스터스 대회에서 필 미켈슨(미국)에 1타차로 좌절한 데 이어 브리티시오픈에서는 토드 해밀턴과의 연장전에서 패해 준우승에 머무는 등 유독 메이저 대회와 인연을 맺지 못한 한을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엘스가 이와 같은 뼈아픈 경험을 잘 승화시킨다면 오히려 승부욕의 자극제가 돼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부활에 성공하고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하겠다는 우즈, 호락호락 넘겨줄 수 없다는 싱, 그리고 '황태자'에서 '황제'로의 신분상승을 꿈꾸는 엘스가 벌이는 '빅3'의 접전은 올 한해 골프계의 최대 이슈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