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스윙.. 장타를 원하십니까? 오랜경력의 윤프로가 확실하게 책임지도 해드립니다. 647.291.2022
블로그 ( 오늘 방문자 수: 10,386 전체: 14,718,406 )
소렌스탐, '홈런왕' 맥과이어 제압
lucasyun
2004-12-31
소렌스탐, '홈런왕' 맥과이어 제압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홈런왕 마크 맥과이어(미국)를 이겼다.
소렌스탐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의 트럼프 인터내셔널GC에서 끝난 ADT골프스킬스챌린지(총상금 75만덜러)에서 6위(7만5,000달러)를 차지, 8위(7만3,000달러)에 그친 맥과이어를 눌렀다.
미국 PGA투어 메이저대회 6승의 닉 팔도(일글랜드)는 12만5,467달러로 우승했다.
전날 선두에 나섰던 US시니어오픈 우승자인 피터 제이콥슨(미국)은 9만467달러로 2위를, 크리스 디마르코(미국)는 3위(8만6,300달러)를 각각 차지했다.
이날 야자나무 뒤 17번홀에서 16번홀 그린으로 치는 트러블샷에서 팔도는 1.3m에 붙여 1위(1만5,000달러)를 차지했다.
소렌스탐은 31m로 7위를, 맥과이어는 온그린에 실패해 공동8위에 그쳤다.
그린사이드 벙커샷 대결에서도 팔도는 2인치에 붙여 1위(1만5,000달러)를 차지했다. 소렌스탐도 70cm에 붙여 2위(1만3,000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맥과이어는 1m를 조금 벗어나 5위(1만달러)에 머물렀다.
이어 벌어진 퍼팅(6m거리에서 3번 시도)에서 프레드 펑크(미국)는 두번이나 홀인시켜 1위(1만5,000달러)를 차지했다.
맥과이어는 8인치에 붙여 7위를, 소렌스탐은 30cm로 꼴찌인 9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쇼트아이언(17번홀 티박스에서 워터해저드를 넘겨 18번홀 그린으로 공략)에서 소렌스탐은 1.2m 9인치로 1위(1만5,000달러)를 차지했으나 맥과이어는 꼴찌에 그쳤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16년 동안 583개의 홈런을 때려 홈런왕에 올랐던 맥과이어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장타 1위를 비롯해 종합우승을 차지, 관심을 끌었으나 이번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소렌스탐도 성대결 특히 홈런왕 맥과이어와 대결로 관심을 끌며 맥과이어는 이겼으나 '여자의 한계'를 극복하는데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