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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경력 10년 탤런트 선우은숙씨
lucasyun
2004-12-23
골프경력 10년 탤런트 선우은숙씨
“골프요, 가장 즐기고 아끼는 취미 생활이에요.골프채가 제 애장품 1호일 정도인데요”
TV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은서(송혜교)를 키운 어머니 역을 맡아 친근함을 줬던 탤런트 선우 은숙씨(42). 악한 역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한국의 어머니 상’을 가장 잘 소화해 내는 연기자 중 한 명이다.
그에게 골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생활의 일부다.골프를 접한 지 벌써 10년.골프에 흠뻑 빠졌을 때는 골프공이 머리 위에서 ‘왔다 갔다’ 했단다.마치 소풍을 앞둔 아이들의 설레임처럼.
가장 좋아하는 애장품은 바로 골프채.
흔히 액세서리나 보석을 애장품 1 호로 생각하는 여느 여자들과 달리 선우 은숙씨는 유난히 골프를 사랑한다.하지만 좋아하던 골프를 그동안 세 번 접었다.방송 때문에 두 번, 그리고 아이들 유학을 보내면서 무려 3년간 골프를 잊고 살았다.
“낯선 곳에 보낸 아이들을 위해서 나도 뭔가 좋아하는 것을 참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방송에서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선우 은숙씨는 가정을 첫째로 생각하는 어머니였다.
그의 가장 좋은 성적은 77타.아시아나CC 서코스에서 이 기록을 냈을 때의 기억은 아직도 선명하다.기분이 너무 좋아 다시 18홀을 추가해서 돌았다.그런데 이번엔 동코스에서 78타를 치는 것이 아닌가.한 달에 한 번 하기도 힘든 싱글 기록을 하루에 두번이나 냈으니 하늘을 날아갈 듯이 기분이 좋았다.
선우 은숙씨는 크지 않은 키(159㎝)지만 여자 중에선 거리가 많이 나는 편이다.평균 드라이브샷 거리는 190야드.임팩트 때 파워를 싣기 때문에 키에 비해 거리가 많이 난단다.
장기는 쇼트 어프로치샷.30야드 이내에서 띄어서 핀에 붙이는 샷은 일품이다.
핸디캡은 14. 4년 먼저 골프를 배운 남편 이영하씨도 만만히 보지 못할 실력이다.파4에서 기록한 두 번의 이글과 3홀 연속 버디는 자랑거리의 하나.
선우 은숙씨의 골프백에선 3번 우드를 찾아 볼 수 없다.그래서 지난 10 년 동안 3번 우드를 잡은 적이 단 한번도 없다.정교한 골프를 하기 위해서란다.3번 우드샷이 아무래도 정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예 골프 백에 넣지 않고 다니는 것.
선우 은숙씨는 운동 신경이 남다르다는 평을 받는다. 수영은 서초구청배에 출전해 달라는 권유를 받기도 했고 볼링도 성적이 평균 180일 정도로 솜씨가 좋았다.하지만 그 재미가 골프에 비할 바가 못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