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세미프로골퍼테스트에 응시하겠다고 공언한 ‘맨발’ 윤태영(27)이그동안 갈고 닦은 골프실력을 널리 자랑할 기회를 얻었다. 20일 오전 10시 경기도 가평의 썬힐CC에서 열리는 제13회 자선골프대회에연예인 대표로 참가하는 것. 한국여자골프협회(KLPGA)에서 주최하는 이 대회에 강수연 정일미 박소영 등 국내 정상급 여성프로골퍼, 김건모 탁재훈 등 연예인과 더불어 출전하는 윤태영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상위권에 진입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MTV ‘선희진희’를 끝낸 한달여 전부터 골프채를 잡아 하루 세 시간 가량맹연습을 하고 있는 그는 최근 라운드에서 스코어가 80대로 진입하는 등 놀라운 속도로 골프실력이 늘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상태. 윤태영과 친분이 있는 프로골퍼 강수연도 그의 재능에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는 후문이다. 윤태영은 출연 중인 MTV 일일드라마 ‘매일 그대와’(소현경 극본·장근수연출)의 촬영이 없는 날이면 골프장에서 살다시피하며 프로골퍼라는 목표를향해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