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만 박세리래요." 　 개그우먼 정선희가 마침내 머리를 올렸다. 케이블 TV 푸드채널 '김국진의 파워골프쇼' 중 '초보대결' 코너에 출연하며 지난 3월부터 골프를 배워온 정선희는 지난 7일 충북 청원의 실크리버CC에서 데뷔 라운딩을 했다. '김국진의 파워골프쇼'에서 함께 골프를 배워온 개그맨 이윤석과 3라운드 매치플레이를 펼친 정선희는 1대2로 졌지만 "잔디 밟는 기분이 그만이었다"고 소감을 피력. 정선희는 첫 라운딩을 위해 개그맨이자 프로골퍼인 최홍림으로부터 실내 연습장에서 6개월여간 레슨을 받았다. 그동안 '초보대결' 코너에는 이승연-이휘재, 박수홍-박경림, 김정은-윤정수 등이 '성대결'을 펼쳐왔다. 정선희-이윤석의 첫 라운딩 장면은 오는 11월 1일부터 오후 7시부터 3주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