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정현이 세미프로골퍼 테스트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평소 연예계에 골프광으로 알려진 김정현은 지난 1월 남서울CC가 운영하는 잭니클로스아카데미 소속 국내 여자프로골퍼들과 함께 호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현재 호주의 최대 휴양지인 골드코스트에 머물고 있는 그는 오는 3월 예정인 세미프로골퍼 테스트를 위해 맹연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현은 현지에서 국내 여자프로골퍼를 능가하는 놀라운 기량을 선보이며 프로테스트에 강한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 김정현의 한 측근은 “김정현이 지난 1월28일 호주 현지에서 여자프로들과 가진 라운딩에서 버디 4개를 포함해 총 73타를 기록하는 등 생애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며 “여자프로골퍼들과 매일 경기를 펼치고 있는데 평균 76타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정현은 현재 여자프로골퍼들과 똑같이 훈련을 받고 있다”면서 “실력이 크게 향상돼 주변에서 연기자 대신 프로골퍼로 전향하라고 권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