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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의 팔색조` 정아름
lucasyun
2004-12-22
미스코리아 출신 골프 전도사
칼럼 방송 전문패널 맹활약
하루 3000개 연습?…싱글 달성
미스코리아 출신 골퍼 정아름(23)은 '필드의 팔색조'다.
2001년 미스코리아 무크에 뽑힐 정도로 미모를 자랑하는 그는 "골프 전도사가 꿈이다. 연예인을 꿈꾸진 않는다"며 당당히 소신을 밝혔다. 용인대 골프학과 재학 중이며 경기여고 재학 중 주니어 대표 골프 선수로도 활동했다.
연예인은 아니지만 KBS 스카이 스포츠 <골프 다이제스트> MC, 네이트 드라이브 '골프장 가는 길'편 CF 모델, 라디오 골프 전문 패널, 골프 칼럼니스트 등 골프를 알리는 곳엔 늘 정아름이 있다. 이미 업계에선 '골프인들이 인터뷰하고 싶은 사람' 5위에 들었다. 골프 의류, 건강 상품 CF 모델 제의도 5~6개나 들어오는 등 연예인 뺨치는 유명인사다.
정아름은 최근 개그맨 김국진과 <김국진의 헛스윙>(싸이더스 스포츠 제작)이라는 레슨 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2월 본격적으로 출시될 이 영상물에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필드에서 재미있게 라운딩하는 법을 담았다. 위기에 처했을 때 벗어나는 방법, 마인드 콘트롤 법 등 아마추어들이 이해하기 쉽게 꾸몄다. 이미 외국계 기업과 보험회사 등에선 선주문이 밀려들고 있다.
"골프하면 딱딱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일반인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골프 지식을 재미있게 알려주는 것이 내가 할 일이다. 평소 친한 손태영 손혜임 등 미스코리아 언니들에게도 골프 특강을 하기로 했다."
자신의 골프 실력이 녹슬지 않도록 연습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하루에 3000개씩 볼을 쳐서 1년 만에 싱글 핸디캐퍼가 됐다. 지금도 연습량은 변함이 없다. 나로 인해 한 명이라도 더 골프에 입문한다면 만족한다."
내기 골프 이기는 법?
정아름과 김국진이 함께 펴낸 골프 레슨비디오 <김국진의 헛스윙>은 한차례 제목이 바뀌는 홍역을 치렀다. 원 제목은 <김국진의 내기골프에서 이기는 비법>.
그러나 지난 해 11월 영상물 등급 위원회가 내기 골프 자체가 불법이라는 이유로 심의 보류 판정을 내렸다. 결국 제작자 이원형 싸이더스 스포츠 대표는 제목을 수정해 재심에 통과했다.
정아름은 "제목만 내기 골프에서 이기는 법이었지 내용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라운딩을 쉽고 즐겁게 하는 요령을 담았다"며 "정통 레슨물과 달리 보는 재미도 솔솔하다"고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