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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방미인' 양진석, 한국대표 골퍼 변신
lucasyun
2004-12-22
'팔방미인' 양진석씨(39)가 오는 5일부터 사흘 동안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펼쳐지는 제2회 월드 클럽 챔피언십(WCC)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러브 하우스'라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순진무구한 웃음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양진석씨는 건축회사 '양진석 디자인'을 경영하는 건축가이자 음반까지 냈던 가수.
그런 그가 이번엔 골프 선수로 변신해 세계적인 클럽 챔피언들과 맞붙는다.
지난해 클럽 나인브릿지의 클럽 챔피언십에서 이틀동안 10오버파 154타로 정상에 올랐던 양씨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바쁜 일정에도 주말마다 제주로 내려가 전지훈련을 벌이는 등 열정을 불태웠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2002년에 열린 원년 대회서 클럽 나인브릿지는 18개 클럽 가운데 16위에 그쳤다.
미국의 파인밸리, 영국의 로얄 세인트 조지, 호주의 로얄 멜버른 등 12개국 18개 명문 골프장의 클럽 챔피언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첫날엔 포볼(두 선수가 각각 라운드를 펼쳐 좋은 성적을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 둘째날엔 포섬(두 선수가 번갈아 볼을 치는 방식), 마지막날엔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을 가린다.
미국 골프전문 케이블 방송인 골프채널(TGC)을 통해 전세계에 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