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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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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골프여왕 안시현 멋져'
lucasyun

"시현아 축하해!" 영화배우 정준호(34)가 ‘골프 얼짱’ 안시현(20)에게 우승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정준호는 영화촬영을 위해 지방에 머물고 있다가 17일 소속사를 통해 “(안)시현이가 16일 MBC XCANVAS여자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멀리 있어 함께 기쁨을 나눌 순 없지만 정말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평소 80타대 초·중반을 치는 수준급의 골프실력을 자랑한다. 정준호는 “안시현의 스윙이 너무 예쁘면서도 시원해 열성팬이 됐다”면서 “일정이 맞으면 꼭 내가 출연하는 영화 시사회에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준호와 안시현의 인연은 지난해 11월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안시현은 LPGA대회 ‘CJ나인브릿지클래식 프리젠티드 바이 스포츠투데이’에서 우승을 차지한 직후 “정준호가 이상형이다”고 깜짝 고백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뒤늦게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정준호는 “나 역시 필드에서 안시현과 만나고 싶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언론과 영화사의 잇따른 주선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스케줄이 엇갈리면서 아직까지 직접 만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