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 골프용품 사업가 변신…수익일부 사회환원 약속 탤런트 윤다훈이 사업가로 변신했다. 윤다훈은 지난 7월 말 수료한 고려대 최고경영자과정 교우들과 함께 자본금 20억원의 헬로키티골프㈜를 설립하고 대표이사에 추대돼 본격 경영에 나섰다. 윤다훈은 회사 설립에 앞서 지난 6월 일본의 산리오사로부터 헬로키티 캐릭터를 사용해 골프용품을 제조,전세계에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헬로키티골프는 이를 바탕으로 골프채를 제외한 골프용품 생산 및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윤다훈은 "회사가 초기 단계지만 이미 15억원 정도의 수출 및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브랜드 런칭은 이달 말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윤다훈은 또 "현재 국내 K-LPGA 소속 프로골퍼 2명을 포함해 5명의 국내 최정상급 프로골퍼들과 회사용품 사용에 관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세계적인 골프용품 브랜드로 육성할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다훈은 그동안 연예활동을 하면서 고아원과 양로원 등을 남몰래 도와왔다. 그는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할 뜻을 밝히면서 "오는 11월 헬로키티배 백혈병 어린이 돕기 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매년 개최해 해마다 어려운 처지에 놓인 백혈병 어린이들을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예계 복귀와 관련해 윤다훈은 "회사가 정상궤도에 오를 때까지는 사업에 전념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한편 윤다훈은 최근 한일약품 화이투벤 CF에 1년간 1억7,000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출연계약을 맺고 촬영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