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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GA 올해의 선수상] 비제이 싱 - 또 유럽에서도 뽑혀
lucasyun
2004-12-16
[EPGA 올해의 선수상] 비제이 싱 - 또 올해의 선수로 뽑혀
'올해는 싱의 시대.'
'골프황제'에 오르며 시즌 상금 사상 '1,000만달러 시대'를 연 비제이 싱(피지)이 유럽도 정복했다.
미 PGA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싱은 16일(한국시간)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올해의 선수'까지 석권하며 사실상 '최고 선수'로 인정받았다.
올해 타이거 우즈(미국)를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선 싱은 이로써 PGA 투어 최저타수상인 바든트로피와 상금왕, 다승왕을 석권하는 등 대부분의 상을 '싹쓸이'이 하며 자신의 시대를 열었다.
유럽프로골프투어 명예회원인 싱은 올해 유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번도 우승하지 못했지만 유럽 골프 기자들은 장시간 토론 끝에 싱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유럽 골프기자들은 EPGA 투어 상금왕 '골프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 US오픈 우승자 레티프 구센(남아공), 그리고 올해 5승을 거둔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 등 강력한 후보들을 제치고 싱을 선정한데 대해 "PGA 투어에서 9승을 거두며 사상 첫 상금 1,000만달러를 돌파하고 세계 1위에 오른 선수를 뽑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싱이 유럽프로골프 '올해의 선수'로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싱의 수상으로 엘스의 3년 연속 수상은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