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기와 몸살의 관계 >> 1) 감기와 몸살의 사전적 의미 감기 : 몸이 오슬오슬 추워지며 열이 나고, 기침 또는 콧물이 나는, 호흡기 계통의 염증성 질환을 통틀어 이르는 말. 고뿔 몸살 : 지나친 피로로 팔다리가 쑤시고 오한이 나는 증세 2) 감기란? 사람들은 흔히 콧물이 나면 코감기, 목이 아프면 목감기, 기침이 나면 기침감기라고 말합니다. 감기란, 코나 목구멍, 기관지 등에 생긴 급성 염증성 질환이나 알레르기성 질환을 통틀어 부르는 말로 예전에는 콧물, 재채기, 기침이 나고 열이 나면서 목이 아픈 것을 통틀어 "감기"라고 했습니다. 전문적인 용어로는 급성 인두염, 급성 후두염, 급성 편도염, 기관지염,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증 등을 의미합니다. 3) 그럼 몸살은? 너무 힘겨운 육체노동을 하거나 과로해서 피곤하게 되면 집에 누워서 꼼짝하지 못하고 끙끙앓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이럴 때 우리는 몸살에 걸렸다고 하죠. 의학적으로 볼 때 몸살이란 특정 질병이 아니라 여러 가지 병의 초기 증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즉 병의 원인이 되는 어떤 것이 침입했다는 신호라고 할 수 있죠. 단순히 너무 피로해서 온 몸이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픈 것이 아니라면, 전염병의 초기 증상이거나, 독감이나 감기로 인한 초기 증상 또는 류마티스 열 같은 질환의 시작일 수도 있습니다. 몸살이 난 것 같을 때는 우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푹 쉬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우리 몸이 병의 원인이 되는 어떤 것과 전초전을 벌이고 있는 상태이므로 이 때 병원 이겨야 큰 병을 막을 수 있죠. 몸살 쯤이야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해서 무리해서 땀을 빼는 것은 오히려 몸을 피로하게 하는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이틀 정도 푹 쉬었는데도, 증상이 계속 되거나 오히려 더 나빠지는 것 같으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좋겠죠?. << 감기와 몸살의 치료 >> 1) 감기나 몸살의 원인을 치료하는 약은 없다. 몸이 으슬으슬하고 피곤하다 싶으면, 따뜻한 음식을 먹고 일찍 자서 몸을 피로하지 않게 푹 쉬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감기의 증상으로 너무 힘들다면, 병원에서 처방하는 해열진통제나 항히스타민제를 먹기도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증상만을 일시적으로 줄여주는 역할일 뿐 감기 자체를 치료하는 것은 아닙니다. 증상을 줄여서 불편감을 덜어주는 동안 인체는 감기 몸살과 싸워 이겨야 합니다. 감기를 소홀이 방치하면, 폐렴, 중이염, 축농증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감기가 오래되거나 열이 계속 나면 진찰을 받고 치료를 받도록 하세요. 　 2) 감기 몸살에 좋다는 여러 요법들 향기로 증상을 덜어보자 감기 기운이 느껴 진다 싶을 때는 라벤터 원액을 턱 밑과 목, 가슴에 살짝 발라 주면 한결 편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밤에 잘 때는 방 안에 향기가 가득하도록 증발기를 이용해서 라벤더와 본인이 평소에 좋아하는 아로마 에센스 오일을 사용하면 편하게 잠을 잘 수 있습니다. 코가 막히는 증상이 있을 때는 베게에 유칼립투스를 1방울 떨어뜨려 주면 효과가 있습니다. 머리맡에 가습기는 기본!! 충분한 습도 유지는 기본입니다. 건조한 공기를 들이마시게 되면, 코나 목의 점막이 건조하게 되므로 머리맡에 가습기를 틀거나 물에 적신 수건을 걸어 두도록 하세요. 단, 가습기의 위생관리는 철저하게 해야 한다는 것, 아시죠? 깨끗한 공기를 마셔요 감기에 걸린 사람이 흡연을 해서는 절대로 안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적은 양의 연기만으로도 기관지에 자극을 주므로 주변 사람들도 조심해 주어야 합니다. 실내 공기를 잘 환기시켜 주어 맑고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하세요. << 감기 몸살의 예방 >> 감기는 바이러스 때문에 생기는 질병입니다. 그리고 바이러스는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죠.하지만 현재 인플루엔자(독감) 이외의 감기 예방 백신은 없습니다. 그러니 평소에 감기를 예방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죠. Tip. 독감 백신으로 감기 예방할 수 있을까? 감기와 독감의 차이는? 충분한 휴식과 고른 영양섭취 몸이 피곤하면 면역력이 떨어져서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입에 무방비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평소에 피로하지 않도록,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하세요. 영양을 고루 섭취하는 것도 기본입니다. 물이 면역력을 높인다 가습기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평소에 물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8잔이 기본이죠. 물은 호흡기에 들어온 감기 바이러스를 잡아내는 역할을 합니다. 항상 청결한 습관을 바깥에서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다 보면, 몸이나 옷에 많은 이물질이 묻어오게 됩니다. 집에 들어오는 즉시 반드시 손과 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하는 것이 몸에 배도록 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 건강한 신체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올 틈이 없습니다. 평소에 꾸준히 조깅이나 수영 등으로 체력을 단련해서 튼튼한 몸을 유지하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