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시작되는 같은 하루지만 그 하루 안에서 조그만한 행복을 찾기를...다녀가신 님들 항상 행복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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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생각
은행에 갔다가 의자에 앉아 무심코 신발을 보니 왼쪽 신발끈이 풀렸다
아무리 질끈 있는 힘을 다해 묶고 행여나 풀려 발에 밟힐까봐 다른 줄에
돌돌 감아놔도
정말 누군가 일부러 그런것처럼 신발끈이 잘도 풀린다.
예전에 어디선가 그런말을 들었었는데..
한쪽 신발끈이 풀리면 누군가가 날 많이 보고 싶어하는거라구..
누굴까?
이렇게 자주 내 신발끈을 풀리게 만드는 그사람.
혼자 실없는 생각을 하다가
띵동~ 내번호표 호출에 맞춰 벌떡 일어나다가
풀린 신발끈을 질끈 밟고 말았다.
바보같이 상념에 빠져 신발끈 묶는걸 잊어버렸나보다.
사무실 내자리에 돌아와
다시한번 힘주어 신발끈을 묶으며 이젠.. 풀리지 않겠지 라고 생각했다.
정말..
누군가를 많이 보고 싶어하면 신발끈이 풀릴까?
그럼 끈이 없는 신발을 신는 사람에겐 방법으로 그를 보고파하는
그의 간절한 마음을 보낼 수 있는걸까?
쓸데없는 생각 고만하고 밀린 일이나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