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시작되는 같은 하루지만 그 하루 안에서 조그만한 행복을 찾기를...다녀가신 님들 항상 행복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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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랭이꽃
로마에 '리구네스'라고 부르는 젊은 그리이스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돈을 벌러 이 곳으로 왔지요.
그 당시 로마에서는 싸움에서 이기고 돌아온 병사나 영예 있는 시인에게 월계수로 만든 면류관을 주었는데 이런 면류관은 주로 여자들이 만들었죠.
손재주가 있던 '리구네스'는 그 일을 곧 배워 로마에서 제일가는 면류관 만드는 기술자가 되었답니다.
따라서 로마에 살고 있는 사람은 모두다 '리구네스'에게만 면류관을 주문 했답니다.
그래서 다른 면류관을 만드는 여자들의 시기와 질투를 받기 시작 했지요. 그러던 중 맘씨 나쁜 '니크트라'라는 여자가 자기를 좋아 하던 젊은 화가에게 그를 죽이라고 했지요
그가 죽은 후 그의 억울한 죽음을 알게된 로마인들이 신께 간절히 기도 하니 아폴로가 붉은 패랭이로 그녀를 태어나게 하였답니다.
그가 죽은 후에 다른 여자들이 만든 면류관이 자~알~ 팔렸겠습니까? 안 팔렸겠습니까?
물론 아무도 다른 여자들이 만든 면류관을 사지 않고 '리구네스'가 만든 면류관을 써 보는 것을 영광 스럽게 생각하여 낡은 것을 그대로 물려 가며 쓰게 되었다고 하는 전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