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젖은 그리움 빗소리에 그리운 마음이 흠뻑 젖어 있는줄을 오늘도 가슴으로 느꼈습니다 빗물에젖어 뽀얀 속살 비치듯 하얀 그리움이 설레임으로 눈시울을 적시고 안개빛 유리창에 사랑이 흘러내리면 젖은 가슴에 담아둔 구름너머 그사람의 영혼이 내가슴에 사랑의 눈빛으로 살며시 들어와서 솟구치는 그리움을 흔들어 놓습니다 영을넘고 강을건너 구름넘어 그 사람은 사랑받기 위해서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 여심(女心)에 젖은 그리움이 나그네 마음을 촉촉히 적시 듯이 해가뜨고 해가져도 아름다운곳 이곳 에는 비가 내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