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비타민 D를…
칼슘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수적인 영양소이기 때문에 이 시기의 아이들은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적절하게 섭취해야 한다. 칼슘을 섭취할 때 없어서는 안 될 것이
바로 비타민 D로,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중요한 영양소이다. 칼슘 식품을 먹을 때는 비타민 D가 풍부한 달걀노른자, 무말랭이,
표고버섯을 함께 먹으면 칼슘의 흡수를 높일 수 있다. 반대로 가공 식품이나 인스턴트 식품은 칼슘의 흡수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과잉 섭취하는 것은
금물.
2*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 A
비타민 A는 ‘눈의
비타민’이라고 불릴 정도로 눈 건강을 위한 최고의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시력 감퇴, 야맹증, 안구 건조증, 결막염 등
각종 안 질환에 걸리기 쉽다. 요즘 컴퓨터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눈에 피로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토마토와 달걀, 우유를 비롯해 부추, 시금치, 파슬리 등의 비타민 A 식품을 충분히 활용하도록 하자.
3* 비타민 D로 관절염 예방하기
나이가 들수록 몸속의
영양소가 소모되기 마련이다. 그 중 비타민 D의 부족은 관절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비타민 D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이 적게 섭취하는 사람에
비해 류머티즘이나 관절염 등에 걸릴 확률이 30%이상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유, 정어리, 연어 등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 관절염을 예방하도록 한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부족하다면 비타민 D 보충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4* 염소는 비타민을 파괴한다
요리를 할 때 무심코
수돗물에 야채를 담가 두거나 쌀을 씻기 전 수돗물에 불리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수돗물 속의 염소는 비타민을 파괴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양배추를 잘게 썰어 수돗물에 담가 두었을 경우 30분이 지나면 24%, 1시간이 지나면 32% 정도의 비타민 C가 파괴되고, 수돗물로 쌀을 씻어
밥을 지으면 40% 정도의 비타민 B₁이 파괴 된다고 한다. 요리할 때는 되도록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비타민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5* 비타민과 지방은 적절하게 함께 섭취
지용성
비타민은 소화관에서 지방과 함께 흡수되므로 체내에 일정량의 지방이 없다면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는 나빠진다. 체내에서 동물성 비타민 A는
흡수되지만 식물성 비타민 A는 그 자체로 흡수가 어렵기 때문에 지방을 함께 섭취해야 한다. 다이어트를 위해 기름기 없는 야채와 과일만 먹는다면
그 속에 들어 있는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는 어렵다. 야채를 먹을 때도 적당량 지방을 함께
섭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