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ON
추천업소
추천업소 선택:
추천업소 그룹 리스트
  • 식품ㆍ음식점ㆍ쇼핑1
  • 부동산ㆍ건축ㆍ생활2
  • 미용ㆍ건강ㆍ의료3
  • 자동차ㆍ수리ㆍ운송4
  • 관광ㆍ하숙ㆍ스포츠5
  • 이민ㆍ유학ㆍ학교6
  • 금융ㆍ보험ㆍ모기지7
  • 컴퓨터ㆍ인터넷ㆍ전화8
  • 오락ㆍ유흥ㆍPC방9
  • 법률ㆍ회계ㆍ번역10
  • 꽃ㆍ결혼ㆍ사진11
  • 예술ㆍ광고ㆍ인쇄12
  • 도매ㆍ무역ㆍ장비13
  • 종교ㆍ언론ㆍ단체14
yera
또 다시 시작되는 같은 하루지만 그 하루 안에서 조그만한 행복을 찾기를...다녀가신 님들 항상 행복하세여.^(^
블로그 ( 오늘 방문자 수: 330 전체: 683,189 )
기침이란
yera61

기침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주위에서 자주 볼 수 있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하고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면 감기에 걸려 기침을 하는 사람을 흔히 보는데, 사실 기침은 정상적인 신체 반응중의 하나이다. 대부분 본인이 감지하지 못해서 그렇지 깨어 있는 동안에도 한시간에 한두번 정도는 정상적으로 기침을 한다. 기침때문에 밤잠을 설치거나 주위 사람을 놀라게 할 정도의 심한 기침을 한다면 물론 문제가 된다. 잘 치료되지 않는 기침도 간혹 있지만 대개는 본인이 주의하고 적절히 약을 복용하면 고칠 수 있다. 우리는 기침을 하는 사람을 흔히 보고 간혹 우리 자신도 기침을 하지만 기침이 무엇인지, 왜 생기는 것 인지 등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을 하지 않는데, 기침이 생각하는 것 처럼 간단한 과정은 아니다. 이는 뇌, 몇개의 근육, 호흡기, 가슴과 복부등 우리몸의 여러 기관이 함께 연결된 일종의 반사반응이다. 기침은 여러개의 연결된 과정이 아주 짧은 기간동안 아주 빠른 속도(시속 160 Km)로 압축된 공기를 내뿜는 것으로 우리몸의 방어작용의 일부이다. 우리 몸의 호흡기는 자극물질에 대해 끊임 없이 방어하고 있다. 즉, 자극물질이 호흡기로 들어오면 대부분의 자극물질은 코털에 걸려 호흡기로 들어오지 못하고 이를 통과한 미세한 자극물질은 점액으로 둘러 쌓여지고, 기도벽에 위치한 미세한 섬모의 운동에 의해 위로 그리고 밖으로 내보지게 되는데, 바로 이것이 기침이다. 그러면 기침의 원인이 되는 것들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첫째는, 가장 흔한 감염 즉, 감기나 독감(인플루엔자)이 제일 흔한 기침의 원인이다. 폐렴 또한 과거 우리나라에 많았다가 줄어드는 추세인데, 구미 선진국에서 에이즈의 확산으로 다시 증가하기 시작한 폐결핵도 기침의 원인 이라는 것은 잘 알 것이다. 둘째로는, 목뒤로 가래가 넘어가는 경우(Post-nasal Drip)로, 알레르기나 축농증 (부비동염, Sinusitis)으로 인해 점액의 생산이 증가하여 코뒤를 따라 목(인후)으로 넘어가면서 자극을 주어 기침이 생기는 경우이다. 셋째는, 주위환경으로 인한 자극으로 생기는 기침으로, 스모그, 먼지, 에어로졸 또는 너무 차거나 더운 공기 등으로 인한 자극으로 기침이 생긴다. 담배연기는 자극제의 대표적인 한 예이다. 담배의 니코틴은 기도내 미세섬모 운동을 마비시켜 점액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쌓이게 되어, 담배를 피우면 진한 가래가 생기고 가래를 배출시키려고 기침을 하게 된다. 넷째로, 천식으로 인한 기침은 기도의 근육이 천식으로 인해 수축이 되어 생기게 된다. 다섯째, 폐암으로 생기기도 하는 데, 일반적으로 폐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주기적인 가슴사진 촬영(X-Ray)을 권하고 있는데, 간혹 감기나 위에 나열한 원인에 의한 다른 증상 없이 기침이 생겨 병원을 찾아서 검사한 결과 폐암으로 진단받는 수 도 있다. 여섯째, 아주 드문 경우로 위식도역류로 인해 기침이 생기기도 한다. 이는 누워 있을때 심해지는 기침으로 위산이 역류하여 생기는 것이다. 일곱번째로, 치료받는 약물의 부작용으로 기침이 생기기도 하는데, 스테로이드나 고혈압치료제인 ACE억제제를 복용후 기침이 생기기도 한다. 이상의 여러 원인으로 생기는 기침은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는 물론 원인 치료를 함에 따라서 결과적으로 치료되겠지만 기침자체를 줄이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을 간단히 알아보자. 코데인은 오래동안 기침을 억제하는 효과적인 약물로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코데인은 마약인 관계로 특별관리를 요하는 품목으로, 자주 사용되지는 않는다. 덱스트로메트로판은 코데인정도의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마약도 아니므로 자주 사용되는 기침치료제로 대부분의 기침약에 들어 있다. 너무 차거나 덥지 않은 미지근한 물도 기침의 치료제이다. 즉 진한 점액을 묽게해주는 작용으로 기침을 줄일 수 있으며, 미지근한 물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가습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사실 이미 기술한 바와 같이 기침은 우리몸의 방어작용이므로 기침을 가라 앉게 할 필요가 없다. 단지 그 정도가 심하다면 약을 복용하여 정도를 줄일 필요가 있겠다. 그러나 감기나 독감의 증상으로 기침이 생긴다면 모든 증상을 함께 치료하는 복합제에 기침을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이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이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부비동염 등 목뒤로 가래가 넘어가는 경우 가래를 말리기 위한 경우에만 도움이 되며 이를 복용시 졸음이 올수 있다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겠다. 그러나 기침의 원인이 확실하지 않거나 일주일 이상 계속되는 경우에는 의사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