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시작되는 같은 하루지만 그 하루 안에서 조그만한 행복을 찾기를...다녀가신 님들 항상 행복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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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실한 마음하나로 그대에게
가고 싶어서
이밤 잠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깨끗한 영혼으로
그대안에 진실하나 심어 놓고 싶습니다.
그대가 날
거짓없는 진실함으로 대해준다면
아무리 기다림의 고통이 따를지라도
그대만을 기다리며
그대안에 마지막
예쁜 사랑이 되려고 노력하렵니다.
하지만
그대 마음을 아직까지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대가 두렵기만 합니다.
백옥같이 순수함으로 다가선
제 마음에 행여 또 다른
이물질이(?) 스며들까 두렵습니다.
깨끗함만 원합니다.
순수함만 원합니다.
수정같은 맑음만 원합니다.
운명의 굴레처럼
내게 그리움으로 오신 그대...
어찌하여 내 아픈 그리움으로
오셔야만 했는지..
고독과 허무와 차한잔이 그리운
이 가을..
그대와의 가슴시린 사랑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인연이란 아프고 애달픈것..
허울좋은 인연의 굴레를 핑계삼아
그대를 제 안에 가둘까 합니다.
쉽게 왔다가 쉽게 가는 사랑은
헤어짐이 올지라도
아프지 않게 이별을 하겠지만..
어렵게 찾은 참 사랑은
이별뒤의 그 쓰라린 상처로
주홍빛 슬픔을 뿌리며 힘들겠지요.
그대...
참으로 많은 날들을 기다리며
보내야 했던 내 서로운 그리움들이
이제는 제 자리를 찾아 방황하지 않기를
바래본다면 지나친 욕심이런지요.
진실한 사랑은
슬프고도 아름다운것..
고독이 사무치게 느껴질때쯤...
그대와의 아베마리아의 사랑을
꿈꾸며...
진실된 인연의 그리움으로
그대에게 다가가렵니다.
(초가을의 어느 새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