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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ra
또 다시 시작되는 같은 하루지만 그 하루 안에서 조그만한 행복을 찾기를...다녀가신 님들 항상 행복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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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이 ‘삶의 질’좌우합니다
yera61

뱃살이 ‘삶의 질’좌우합니다 살과의 전쟁이 한창이다. 해마다 늘어만 가는 뱃살, 스커트를 입기 꺼려질 정도로 유난히 굵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이런 관심을 반영하듯 각 서점마다 엉덩이, 허벅지, 뱃살빼기 골반살빼기, 하반신 다이어트 등 부분 다이어트에 대한 책이 아예 서가의 한 부분을 점령하고 있을 정도다. 과연 부분 살빼기는 가능할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아니다. 자생한방병원 비만센터 박영은 박사는 “체지방은 전체적으로 연소될 뿐 어느 한 부분을 주무르거나, 그 부분을 많이 움직여서, 혹은 랩을 둘둘 말아서 특정 부분의 살을 뺄 수는 없다”고 단언한다. 한 조사에 따르면 한손만을 사용하는 테니스선수의 양팔을 비교했더니 지방차는 없고 한쪽의 근육만 단단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윗몸일으키기도 복근을 강화하는 운동이지 뱃살만을 빼주진 못한다. 결국 부분운동은 근육 라인을 만드는 데 약간의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몰라도 부분살빼기에 큰 효과는 없다는 말이다. 살은 어떤 원리와 작용에 의해 빠지는 걸까. 체성분은 물과 단백질로 이뤄진 근육과 지방으로 구성돼 있다. 지방은 과잉열량을 저장하는 ‘신체의 저장고’. 따라서 살을 빼기 위해선 근육이 아니라 지방을 제거해야 한다. 그러나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면 근육이 먼저 줄고 나중에 지방이 연소한다. 근육손실이 적으면서 지방을 빼는 방법은 조깅이나 줄넘기같은 유산소 운동이다. 유산소 운동도 처음엔 땀이나 열이 나는 근육운동부터 시작되고 일정시간 이상을 해야 지방연소가 된다. 살빼기의 가장 큰 적은 잘못된 식습관이다. 균형잡힌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인스턴트 음식과 밤늦은 식사를 피해야 한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혈액순환과 호흡 등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초대사량 자체가 줄어 살찌기 쉬운 체질로 변한다. 또한 굶거나 한가지 음식만 먹어서 살을 뺄 경우엔 체지방이 아닌 근육이 줄어들고, 나중에 요요현상이 일어나면 모두 지방으로 간다. 갑자기 살이 빠지는 ‘응급상황’을 경험한 신체가 이후엔 무조건 지방으로 저축하는 성향을 갖게 되는 것. 먹는 양보다 칼로리를 중시해야 한다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 초콜릿이나 피자 한쪽으로 하루를 견디는 것보다 비빔밥 등의 저칼로리 식사를 세끼 제대로 하는 것이 낫다. 성균관대의대 강북삼성병원 비만클리닉 박용우 교수는 “살을 빼기 위해서는 비만과 체형관리를 나눠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체적으로 살이 찐 비만은 지방대사 이상의 질병으로 비만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정상체형에서 지방이 특정부분에 과다하다고 느낄 경우에는 처방이 달라야 한다는 것. 부분적으로 살이 찐 경우는 한 부분에만 지방이 모인 ‘국소지방 축적’과 지방이 피부 겉부분에 쌓이면서 오렌지껍질처럼 우툴두툴해지는 ‘셀룰라이트’가 있다. 요즘은 고가의 지방흡입술 외에도 한 부분의 림프 순환이 원활하도록 기계로 자극해 주는 물리치료와 적외선, 초음파 치료, 표층에 살짝 주사하는 방법 등이 있다. 박교수는 “대머리가 건강에 이상은 없지만 식모시술을 받는 것처럼 살빼기도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측면에서 봐야 한다”며 “무조건 살을 빼기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체성분을 먼저 검사하는 등 내게 맞는 살빼기를 시도하라”고 권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