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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Cocktail)의 여섯가지 유래와 전설
yera61
2004-07-28
칵테일(Cocktail)의 여섯가지 유래와 전설
칵테일(Cocktail)의 유래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몇가지 전설은 널리 알려지고 있습니다.
첫번째
멕시코만 유카탄 반도의 칸베체라고 하는 옛날 항구에 영국의 배가 술을 실으러 입항하게 되었습니다. 그즈음 영국 사람들은 강한알콜이 함유된 술을 스크레이트로 마시는 것이 보통이었지만, 이 지방에서는 브랜디와 럼등의 알콜음료를 혼합해서 마시는 드락스(dracs)라고 하는 혼성음료가 유행되고 있었죠. 이것이 영국의 선원들에게 매우 신기하게 보여 특히 조그마한 술집들에서는 귀여운 소년이 이 드락스를 만들고 있었죠. 그 소년은 술을 섞을 때에 금속성의 스푼(spoon)대신에 멋있게 만든 나무뿌리막대를 사용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나무뿌리 막대가 닭의 꼬리형태와 닮았다 하여 그것에 꼬라. 데. 가요 (cora de gallo)라고 애칭을 붙이게 된것이 영어로 직역하여 [Tail of cock]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영국의 선원들은 [Dracs]를 주문할때 [Tail of cock]으로 별명을 붙여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부르다가 은연중에 [Cocktail]이라는 말로 바꿔 부르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두번째
1779년 미국의 한 마을에서 조용한 여관을 경영하고 있는 짐이라는 남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귀여운 딸 하나와 싸움 잘하는 투계(鬪鷄) 한마리를 가진자로 자만심이 누구보다도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그 싸움닭이 없어지게 되어 짐은 광인처럼 이곳 저곳을 마구 헤매면서 그 닭을 찾아다녔으나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효성이 지극한 딸은 누구라도 그 닭을 찾아주는 사람과 결혼을 하겠다고 선언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이윽고 어느 미남 청년 기병사가 그 닭을 찾아 짐에게 넘겨주게 되어 너무 기쁜 짐은 닥치는 대로 술을 양동이에 부어 넣어 축배로 제공을 하게 되었는데 그 엉터리 혼합주가 너무 맛이 있다 하여 숫탉의 꼬리와 연관을 지어 Cock(숫탉)의 Tail이라 이름을 짓게 되었다 합니다.
세번째
옛날 멕시코의 톨라크족의 귀족이 매우 귀한 혼성음료를 만들어 자기의 귀여운 딸 혹 뜰(xoc-tl)의 손으로 국왕에게 헌상하니 그왕은 대단히 흡족해서 그음료에 그딸의 이름과 비슷한 [콕뜰]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다 하여 이것이 후에 미국에 전해져 칵테일로 불리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네번째
독립전쟁이 한창인때 지금의 뉴욕의 북쪽에 [엠스훠트]라고 하는 영국 식민지가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벳치 후라나컨]이라는 미녀가 조그만 바(bar)를 경영하고 있었죠. 그녀는 독립의 기상이 높은 장병들에게 동경의 대상이었습니다. 전쟁이 승리로 끝난 어느날 밤 그녀가 자만의 팔을 흔들어 만든 럼 펀치의 대형잔에 닭의 꼬리가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어느 한 장교가 " 이 훌룡한 꼬리를 어디서 얻었는가" 하고 물으니 그녀는 콧대높게 "어느 영국의 남자가 사육하고 있던 닭의 꼬리"라고 하니 영국과 사이가 나빴던 장교들은 그녀가 만든 미국술에 취해서 높은 소리로 [Viva, cock`s tail](닭고기 만세)라 외치던것이 유래가 되었다 합니다.
다섯번째
1795년 서인도 제도의 하나인 하이티(Haiti)섬 동부의 공화국 산토도밍고(Santo Domingo)에 반란이 일어났을때 미국 중남부 루이지애나 주의 수도 뉴올리온스에 이주해온 [Antoan Amedis Peychaud]라는 사람이 로열가(Royal Street)437번지에 약종점(藥種店)을 개업했습니다. 이 Peychaud가 조합한 계란노른자(卵黃)가 들어있는 음료를 모국의 불어를 사용하는 뉴올리언스 사람들이 "Codquetier"(불어로 계란노른자란뜻)이라고 불렀습니다. 그후 의약용으로의 원래의 음료는 잊어버려지고 그명칭도 "Cock tail" 로 와전되어 전해졌다고 합니다.
여섯번째
미국 독립전쟁당시 버지니어 기병대에 패트릭 후래나간 이라는 한 아이랜드인이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사람은 입대한지 얼마되지 않아 죽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그사람의 신혼인 아내는 과부가 되고 말았죠. 그리하여 남편을 잊지 못하는 그녀는 죽은 남편의 부대에 종군할것을 희망하였습니다. 부대에서는 할수없이 그녀에게 부대의 주보 경영을 담당하게 하였습니다. 그녀는 특히 브레이사(bracer)라고 하는 혼합주를 만드는데 소질이 있어 군인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반미 영국인 친구의 닭을 훔쳐서 장교들을 위로하였는데 그 닭의 꼬리 즉 콕스 테일 (cock`s tail)을 주장의 브레이사의 병에 꽂아서 장식하여 두었다고 합니다. 장교들은 닭의 꼬리와 브레이사로 밤을 새워 춤을 추며 즐겼습니다. 그런데 장교들이 모두 술에 만취되어 있는 가운데 어느 한 장교가 병에 꽂은 콕스 테일을 보고 "야! 콕스테일이 멋있군." 하고 감탄을 하니 역시 술에 취한 다른 한 장교가 자기들이 지금 마신 혼합주의 이름이 콕스테일인줄 알고 그말을 받아서 말하기를 " 응 정말 맛있는 술이야."하고 응수했죠. 그 이후부터 혼합주인 브레이사를 칵테일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