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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ra
또 다시 시작되는 같은 하루지만 그 하루 안에서 조그만한 행복을 찾기를...다녀가신 님들 항상 행복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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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하면 몰라보게 예뻐진다
yera61

달리기하면 몰라보게 예뻐진다 …얼굴 작아지고, 기미·변비 해소 여성들이 달리기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마다 각각 다른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가장 공통된 것을 찾으라면 단연 건강 유지와 비만 해소일 것이다. 사진·김영선 기자 요즘 거리나 공원 그리고 운동장에 나가보면,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달리는 여성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쉽게 볼 수 없었던 모습이다. 오래 달리기는 격렬한 운동이라는 인식이 많아서 여성들에게 적당치 않은 운동으로 생각되어 왔다. 하지만 여성들의 사회활동 범위가 넓어지고 여권이 신장되는 추세에 따라 건강과 운동에 대한 관심도 남성 못지않게 증가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하는 여성들의 숫자도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마라톤 매니어층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한 시기를 1999년으로 보는데, 그해에 처음으로 조선일보 춘천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마스터스의 숫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이때만 해도 여성들의 대회 참가 비율은 10%를 넘지 못했다. 하지만 요즘 열리는 아마추어 마라톤대회를 보면 여성들의 참여 숫자가 20%를 넘어서고 있다. 하프코스 이하의 짧은 거리의 대회에는 30%를 넘는 경우도 있다. 마라톤 선수들의 기록을 봐도 최근 들어 여성들의 강력한 약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지난 3년 동안 남자 부문의 세계 최고기록이 불과 10초 정도밖에 줄어들지 않은 데 비해 여자 부문은 5분 이상을 단축시켰다. 세계 최고의 여자 마라토너인 폴라 래드클리프의 기록은 이미 2시간15분대까지 도달했다. 불과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여성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여성들이 달리기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마다 각각 다른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가장 공통된 것을 찾으라면 단연, 건강 유지와 비만 해소일 것이다. 최근에는 여성들을 중심으로 골다공증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폐경기 이후에는 급격한 여성 호르몬의 감소로 골다공증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폐경기 전에 충분한 예방 조치가 필요한데, 그 예방 조치로 가장 효과적이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달리기다. 달리기는 상하로 뛰는 운동으로, 중력이 몸에 영향을 미친다. 중력의 힘이 뼈에 부하될 때 골 밀도는 증가되며, 칼슘의 손실을 감소시킨다. 중력이 미치는 수직 방향으로 골 형성이 진행되어 몸 전체 골격이 균형 잡히게 되면서 골다공증 예방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체중조절에 가장 좋은 운동 또 여성들이 달리기를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역시 비만 현상 때문이다. 여성 비만은 내분비 이상을 가져와 생리 불순, 성욕 감퇴, 피부 습진, 출산할 때의 합병증 등 여러 장애를 가져오며, 또 땀도 많이 흘리게 된다. 특히 여성 비만은 용모에 대한 열등감을 주게 되어 성격 이상을 불러오기도 하며, 호르몬 대사의 장애로 생리 불순을 초래해 분만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여성들이 비만을 해소하려고 끼니를 거른다거나 하루에 두 끼만 섭취하는 식사 방법은 오히려 자신의 체질을 지방화시킬 수 있어 좋지 못하다. 같은 양이라도 세 끼로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달리기는 체중조절에 가장 좋은 운동이다. 달리기만큼 칼로리를 빨리 소모할 수 있는 운동은 별로 없다. 여성이 달릴 때는 강도를 낮추어 장시간 운동하는 것이 비만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30분 이내의 운동은 지방보다는 주로 몸 속의 에너지가 더 많이 소비된다. 30분 이상 운동을 해주어야 비로소 체내의 지방이 연소된다. 1주일에 4회 이상 1시간 정도씩 규칙적으로 3개월 가량 달리기를 하면 불필요한 지방은 모두 사라질 것이다. 뱃살을 빼고싶은 마음에 헬스클럽에서 윗몸일으키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운동으로는 뱃살이 빠지지 않는다. 강한 근력운동을 하게 되면 오히려 지방이 분해되지 않고 근육으로 바뀌게 된다. 땀은 머리에서부터 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운동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얼굴의 살이 빠진다. 그렇기 때문에 8∼12주면 얼굴이 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변비에도 좋다. 달리는 운동이 장 운동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변비에서 해방될 수 있고, 얼굴에서 기미도 사라진다. 마라톤은 다른 운동에 비해 남녀의 차이가 가장 작은 운동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다. 축구나 농구, 테니스 등 다른 운동과 남녀의 차이를 비교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마라톤에서 남성과 여성의 능력 차이는 곧 근육의 차이다. 심장 기능은 비슷하지만 여성의 근육은 남성의 80%에 불과하다. 남성이 100m를 뛸 때 여성은 80m밖에 뛰지 못하는 것이다. 이 20%의 차이가 바로 기록에 그대로 나타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들의 경우 이 점을 감안해서 운동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여성들이 마라톤을 하면서 부딪히는 문제 중 하나는 바로 생리. 하지만 생리가 운동이나 기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연구 결과다. 따라서 훈련이나 대회를 앞두고 닥치는 생리에 대해서 지나치게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이와 함께 운동으로 땀을 많이 배출하면 철분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가끔 무기력해지거나 어지러움증을 느낀다면 의사나 약사의 처방에 따라 철분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마라톤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앞서는 점도 있다. 바로 강인한 정신력이다. 이것이 바로 근육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게 만드는 힘이다. 적당한 강도의 마라톤은 여성들의 평생 운동으로서도 좋다. 여성들이여! 달리기를 통해서 아름답고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만들어 미래의 활기찬 삶을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