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시작되는 같은 하루지만 그 하루 안에서 조그만한 행복을 찾기를...다녀가신 님들 항상 행복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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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자는것이 보약
yera61
2005-01-13
오후10시~오전2시 성장호르몬 분비 많아....
롱다리가 선망의 대상이 된지 오래다. 반드시 키가 커야 할 필요는 없지만 키 큰 아이들 틈에서 자녀가 기죽을까봐 걱정되는 게 부모 마음이다.
성장에는 유전적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지만 환경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 경향한의원 '키닥터 성장 클리닉'의 정용국 원장으로부터 성장을 돕는 환경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들어봤다.
◇생활습관
잠을 잘 자는 게 가장 중요하다. 성장호르몬은 오후10시~오전2시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되므로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드는 게 좋다. 잠든지 45~90분이 지나야 성장호르몬이 분비된다. 잠을 설치면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성장기 청소년은 하루 7~8시간 정도 자야 한다.
스트레스도 성장을 더디게 하는 원인이 된다. 가정의 불화나 애정 부족, 억압적인 양육 환경은 아이의 정서 발달 뿐 아니라 성장 발달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운동
운동을 2년동안 계속한 어린이가 그렇지 않은 어린이 보다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가 15% 이상 활성화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지난해 2월 캐나다 컬럼비아 의대에서 83명의 어린이를 상대로 조사한 내용이다. 적당한 운동은 뇌하수체를 자극해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골격 발달을 좋게 한다. 다리나 허리의 근육기능이 약화되면 키가 잘 자라지 않는다.
줄넘기.농구.조깅.점프.체조 등을 하루에 20~30분씩 주 5회 이상 하는 게 좋다. 무릎과 척추 부근의 성장판을 자극하는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단, 관절에 무리가 갈 정도로 힘든 운동은 피해야 한다.
◇영양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유식 단계에서 습관을 잘못 들이면 계속해서 편식을 할 위험이 있다. 단 것, 기름기 많은 음식은 줄여야 한다. 우유는 칼슘.단백질 덩어리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성장에 방해가 된다.
돌이 지난 아이라면 하루 4백ml정도가 적당하다. 등 푸른 생선.표고버섯 등이 성장에 도움을 준다. 흰쌀밥 보다는 섬유질도 함께 섭취할 수 있도록 잡곡밥을 먹는 게 좋다. 고열량.저영양의 인스턴트.가공식품은 덜 먹어야 한다.
◇질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뇌하수체 기능 저하 등 호르몬 불균형이나 성장판 부위의 골절은 성장에 치명적이다. 아토피성 피부염 등 알레르기성 질환이나 결핵.축농증.만성 감기.만성신장염.만성 비염.심장병.당뇨.장염.변비.잦은 설사 등도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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