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청 매실청이란 매실액을 불에 천천히 고아서 엿을 만들어 놓은 것으로 매실고약, 매실엑기스라고도 한다. 매실청 은 보통 매실청 100g를 만들기 위해서 매실 10kg 내외가 소요된다. 좋은 매실청은 검은 색이 되도록 고은 것이 다. 밤색 빛이 나는 것은 질이 떨어진다. 내복(內服) 어른은 1일 2,3g씩을 2,3회 물에 적당히 녹여 복용하고, 물에 녹이지 않고 그대로 사용해도 복통이 나 다른 이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 ① 적리, 역리에 대해서 초기에 피마자기름을 먹여 장내의 내용물을 배설시킴과 동시에 매실엑기스를 복용시 켰더니 열이 내리고, 대변이 정상으로 됩니다. 그리고 일반증상(구토, 혼수, 경련, 의식혼탁) 등도 경감되었으 며, 특히 대장염은 이 약으로써 2, 3일에 회복됩니다. 성홍열, 단독열 등에서는 열이 내리고, 잠자는 병이 낫게 되고, 폐결핵, 늑막염 등에서는 미열이 내리는 한편 기침이 멈추게 됩니다. 또 이것을 계속 복용하면 창자 안 의 이상 발효가 그치며, 식욕이 생기고 소화흡수가 잘 됩니다. ② 식중독에 있어서도 조기복용에 의해 설사가 치유될 수 있습니다. ③ 장티푸스의 발병 초기에 복용시키면 열이 내려가면서 더 악화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④ 적리, 역리,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콜레라 등 급성전염병이 유행할 때 위생적 조치를 함과 동시에 매일 매실 엑기스를 복용하면 예방적 효과를 나타냅니다. ⑤ 각 실험실에서 매실엑기스에 대해서 연구한 결과 각종 전염병의 병균에 대해서 항균성 물질임을 알아냈으 며, 티푸스균, 적리균, 포도상구균, 대장균등은 매실엑기스에 의해서 살균되었습니다. 특히 적리균, 티푸스균, 파라티푸스균, 콜레라균 등은 알칼리성 배양지에서는 발육하기 쉽고 산성 배양지에서는 사멸하기 쉬운데, 이 매실엑기스의 산도나 그 속에 함유되어 있는 항균성물질은 위에서 말한 균을 억제 사멸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⑥ 매실엑기스는 화학적 항생물질과 같은 부작용은 일체 없으면서 병의 진행을 재빠르게 막아줍니다. 외용(外用) ①완선(頑癬, 음부에 생기는 습진), 어루러기, 습진, 무좀, 버짐, 화농성 종기, 대머리 등 세균성피부질환에 효력 이 있습니다. ② 피임약으로 이용됩니다. 즉 센 산성 및 살균력이 있으므로 10배로 묽게 한 액체를 성교 전 질 내에 주입시 켜 놓으면 하등의 부작용이 없이 정자가 사멸하여 자연 피임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