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은 기름이 튀는 것을 막아준다. 야채와 고기를 프라이팬에 볶아 요리할 때 소금 한줌을 프라이팬에 넣으면 절대로 기름이 튀는 일이 없기 때문에 안심하고 요리할 수 있다. 이런 방법으로 요리할 때는 양념에 소금을 약간 적다싶게 넣어야 음식의 간이 맞는다.
카펫 밑면에 습기가 차서 공팡이가 생기기도 하는데 카펫 밑에 신문지를 깔아 두면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를 간단히 예방할 수 있다. 또, 진공청소기로 카펫을 청소할 때 카펫 위에 소금을 뿌려 두었다가 청소하면 먼지가 훨씬 깨끗이 제거되고 카펫 빛깔도 선명해진다.
무리하게 금속 수세미로 문지르지 말고 물과 식초를 넣고 끓인 다음 스펀지로 문지르면 깨끗하게 지워진다.
구깃구깃해진 알루미늄 호일로 냄비 바닥의 눌은 때와 냄비를 닦을때 재활용한다. 구깃구깃한 알루미늄 호일에 클랜저를 묻혀 닦으면 더러워진 때가 깨끗이 닦이고 반짝반짝 광택이 난다.
냄비에 검게 타 붙은 음식을 없애려면 금속 수세미 대신 2-3일 동안 햇볕에 말려보자. 완전히 마르면 눌러붙었던 것이 저절로 벗겨진다.
보통 사용하는 알루미늄 냄비에 왠지 때가 남은 듯한 검댕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검댕은 세제따위로는 좀처럼 닦이지 않는다. 냄비에 사과껍질과 물을 함께 넣고 잠깐 끓이면, 사과껍질에 포함되어있는 산의 작용으로 냄비의 검댕이 지워진다. 사과 대신 귤과 레몬껍질을 이용해도 똑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수건과 속옷은 자주 삶죠? 그때 빨래 삶은 물을 이용해보세요. 고무장갑을 끼고 뜨거운 빨래 삶은 물(뜨거울수록 좋으나 손은 많이 뜨겁기 때문에 면장갑을 하나 더 끼세요~)로 가스렌지를 닦으면 힘이 하나도 안든답니다. 렌지후드의 왕 찌든때도 이 물만 있으면 끝!! 손이 좀 뜨겁기는 하지만 부엌벽이며 삼발이까지 뜨거운 물에 수세미 슬쩍슬쩍 문지르면 깨끗해집니다.
빨래를 삶을 때 세제만 사용하시죠? 달걀껍질을 넣고 삶아 보세요. 달걀의 껍질은 속껍질과 겉껍질로 이루어져 있고, 속껍질은 겉껍질에두 층으로 붙어있다. 속껍질은 주로 단백질이고 겉껍질은 탄산칼슘이주성분이다. 달걀 껍질의 성질은 염기성이고, 특히 표백 효과가 좋다. 빨래를 삶을 때 비누를 칠하고 달걀 껍질 가루를 넣으면 표백효과를 높일 수 있다. 물론 물의 오염을 막을 수도 있으니 한번 해보자.
부엌세간살이 중 도마는 매일 사용하는 것으로 청결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도마를 사용할 때는 도마의 냄새가 재료에 옮는 것을 막기 위해 물로 헹구거나 젖은 행주로 닦은 뒤 사용한다. 사용하고 난 도마는 물을 충분히 틀어 놓고 씻되 더러움이 심할 때는 소금을 약간 뿌리고 뜨거운 물을 부어 닦는다. 이때 생선을 다룬 도마는 오히려 냄새가 도마에 진하게 밸 염려가 있으므로 사용즉시 뜨거운 물을 부어 씻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프라이팬에 찌든 기름때를 제거하려면, 라면이나 국수등의 면류를 삶은 물을 이용해서 닦으면 좋다. 면을 삷은 물이 아직 따뜻할 때 부은 후 5분 정도 그대로 두면 때가 불게 된다. 이때 스펀지로 가볍게 문지르면 된다. 기름때가 많지 않아도 프라이팬의 경우, 세제보다는 삷은 물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이밖에 소스로 더러워진 접시와 그릇등을 담가두면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기름기가 깨끗하게 제거 된다. 그 원리는 면류의 소맥분 성분이 기름때를 쉽게 제거하기 때문이다.
유리컵이나 유리 그릇을 닦을 때 대부분 수세미를 사용하기 마련이다. 오렌지를 먹고 난 후엔 껍질을 그냥 버리지 말고 유리컵이나 유리그릇을 닦을 때 활용하면 좋다. 오렌지 껍질의 안쪽 흰 부분으로 닦으면 반짝반짝 윤기나 나며 향기도 좋고 더러움을 방지 할 수 있다. 또한 수세미를 사용하면 표면이 거칠어 지고 긁히게 되는 것을 방지 하는 효과도 얻게 된다. 또 가스레인지에 호일을 깔고 석쇠에 오렌지 껍질을 구우면 주방에 밴 음식냄새를 없앨 수 있다.
마요네즈가 묻은 그릇은 찬물에 씻는다 마요네즈를 사용한 샐러드 접시 같은 것은 더운물로 씻어서는 안된다. 마요네즈는 물과 기름이 분리되기 쉬운 상태로 있기 때문에 더운물을 사용하면 기름이 분리되어 그릇이 기름투성이가 된다. 마요네즈가 묻은 그릇은 물과 기름이 분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간단히 씻어야 하므로 반드시 찬물에 씻어야 한다.
마요네즈를 손바닥에 약간 덜어 그 손으로 머리카락을 매만져 마요네즈가 머리의 피부 속까지 스며들게 한다. 그 다음 머리를 빗고 30분쯤 타월을 머리에 두르고 있다가 샴푸로 머리를 감는다. 이와 같이 두 세 번만 하면 머리결이 부드러워지고 윤기가 돌게 된다.
머리를 감고 난 후 헹굴 때 마시다 남은 맥주나 청주를 물에타서 헹구면머리결이 훨씬 부드러워지고 비듬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식기나 유리를 닦을 때 사용하면 아주 잘 닦이는데 이것은 맥주나 청주에 알코올에 성분이 있어 기름을 잘 녹이기 때문이다.
남녀 불문하고 머리칼이 빠지게 되면 나이가 더 들어보이는 등 미용면에서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다. 탈모 증상이 있을 때 구기자잎(한약재 파는 곳에 가면 구입할 수 있다.)을 넣고 달인물에 매일 머리를 감아보자. 이렇게 여러날 계속하다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소금으로 머리를 감으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소염과 살균효과도 있어 비듬, 가려움증, 두통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머리를 먼저 감고 난 다음 머리 전체에 한 숟갈 정도의 소금을 뿌린 후 소금이 녹으면 가볍게 마사지 하면서 구석구석까지 스며들게 한다. 따뜻한 물로 씻어 낸 다음 찬물로 헹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