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조선인포뱅크 모발관리 민간요법 소개*** 북한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조선인포뱅크는 건강상식코너에서 모발을 보호하기 위한 각종 민간요법을 소개했다. 모발을 보호하려면 이틀에 한 번 정도 머리를 감아야 한다는 남쪽의 일반적인 인식과 대조적이다. 또 머릿결을 부드럽게 하려면 비누로 머리를 깨끗이 감은 후 쌀뜨물이나 생콩물, 두부를 만든 후 나온 물로 적셨다가 말려서 다시 맹물이나 식초물로 헹구는 것이 좋다. 윤기나는 머릿결을 유지하고 탈모를 예방하려면 농도가 옅은 소금물에 먼저 머리를 감은 후 비누로 씻어내는 것도 한 방법이며, 귤 껍질을 삶은 물에 머리를 감아도 윤기가 난다. 탈모를 막으려면 빗으로 머리를 자주 자극하거나 두피를 마사지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것이 좋다. 콩기름, 참기름, 검은깨, 호두, 잣, 해산물, 당근, 토마토, 풋고추 등을 많이 먹는 것도 탈모예방에 효과가 있다. 머리를 지나치게 길게 하는 것도 의학적으로 볼 때 건강에 좋지 않다. 특히 성장기 여자들이 머리를 너무 길게 기르는 것은 지능발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좋지 않다. 매일 약 0.35㎜ 자라는 머리카락은 인체에 필요한 단백질, 비타민, 아연, 요오드, 철, 칼슘, 린 등 100여종의 영양분을 소모하는데 머리카락을 길게 하면 인체의 뇌조직에 공급되는 영양물질이 부족하게 된다는 것. 염색을 자주하는 것도 염색물질에 피부암이나 방광암 등을 일으키는 물질이 포함돼 있어 건강에 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