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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엔지니어의 세상 사는 이야기
부제: [캐나다 국경도시 윈저에 살며 미국에서 일하는 자동차 엔지니어의 세상 사는 이야기]
현대자동차 제품개발연구소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후, 22년째 오로지 한 길을 걷고있는 자동차 엔지니어입니다.
1995년 봄, 큰 뜻을 품고 캐나다로 독립이민, Toronto에 정착하여 약 1년 동안 살다가, 1996년 봄에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도시 Windsor로 옮겨와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캐나다장로교회 소속 윈저사랑의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직분: 시무장로), 현재 미국 Michigan주 Metro Detroit 지역에 소재한 닛산자동차 북미연구소에서 Senior Project Engineer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버 공간을 통하여, 캐나다의 일반적인 생활 뿐만 아니라, 특별히 캐나다나 미국의 자동차 분야에 취업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나 현직에 계신 분들과 함께, 캐나다와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직접 보고, 느끼고, 배운 것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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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교회, 영적 각성과 부흥 필요
winsamo
2005-01-28
주장을 전개하기 앞서, 캐나다 중앙일보 2005 년 1 월 27 일 기사를 소개한다.
동성(同性)결혼 찬반 설전 가열
연방자유당정부가 다음 주에 동성(同性)결혼합법화를 위한 결혼법 개정안을 하원에 상정할 예정인 가운데 폴 마틴 수상과 원내 제1야당인 보수당의 스티븐 하퍼 당수 간 설전이 가열되고 있다.
보수당이 최근 소수 민족 커뮤니티를 겨냥, 동성결혼 반대 홍보 캠페인을 시작한 것과 관련, 마틴 수상은 26일 "보수당은 복합민족 커뮤니티에 '인종분류'에 해당하는 차별의 시각을 심고 있다"고 비난했다.
보수당은 "소수민족 커뮤니티는 대체적으로 결혼에 관한한 보수적인 가치관을 갖고있다"며 이들 신문과 방송에 반대 광고를 게재하고 있다.
조 볼페이 이민장관도 이날 "보수당의 광고는 마치 소수 민족 커뮤니티의 가치관이 주류사회와 차이가 나는 것처럼 몰고가고 있다"며"캐나다의 전통적인 관용정신을 선호하고 있는 새 이민자들의 정서를 잘못 인식하고 있다"고 설전에 가담했다.
반면 하퍼 당수는 이날 "우리당의 자체적인 여론조사결과, 전국에 걸쳐 반대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며"국민들은 전면적인 허용보다 동성커플의 권리를 인정하는 한편으로 '남녀간의 결합'이라고 규정한 기존 결혼의 정의를 유지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어읜 코틀러 법무장관은 "다음주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이다"며"성직자와 판사 등 공직자들이 소신에 반해 동성커플에 대한 주례를 강요받는 사례는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년 6월 총선에서 과반수에 못미치는 135석을 차지, 소수 정부로 전락한 자유당이 추진중인 이 개정안에 신민당(19석)과 블록퀘벡당(54석)이 찬성하고 있어 보수당(99석)과 자유당 일부 의원들의 반대에도 불구, 하원에서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지역구 주민들의 정서를 이유로 반대 의사를 표시하고 있는 자유당 일부 의원들은 "20에서 30표차로 통과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캐나다 연방 정부의 동성결혼 합법화 움직임에 대한 논란이 정치권 뿐 아니라 기독교계에도 확산되어 가고 있는 모습이다.
동성결혼(Same Sex Marriage) 합법화를 반대하는 정통 복음주의 신앙노선을 추구하는 측의 입장은 동성애(Same Sex Action)는 성경에서 명백히 죄로 정의하고 있으므로, 동성애자들로 하여금 치유와 회복의 차원에서 죄를 회개하여 구원 받게 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웃사랑을 빙자하여 교회가 앞장서서 그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은, 타락한 인간의 욕구를 교회가 충족시키고 하나님을 타락한 인간 욕구에 복종하게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더구나 동성애자를 성직에 임명하는 것은 타락한 교회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이요,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를 비웃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이다
인터넷 상에서 보수주의 신앙으로 볼 때 비성경적으로 동성애를 수용하는 교단에 속한 어떤 사람이 "캐나다에 있는 교회는 다 같은 것이고 좋은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모습을 본다. 왜 그런지 구체적으로 이유는 밝히지 않는다. 그저 생각으로 그렇다는 것이다. 세상만사 모든 것을 논리로 판단할 수 없는 경우도 많은 데다, 때로는 개인의 생각이나 감정이 판단의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에 단순히 싸잡아서 "어느 특정인의 주장이 잘못됐다"고 말하지는 않겠다.
그러나 보수주의 (정통 복음주의) 기독교 신앙노선을 추구하는 나는 "캐나다에 있는 교회는 어느 교회나 다 좋은 것"이라는 주장에 동의하지는 않는다. 캐나다에 있는 모든 교회가 성경 말씀의 진리를 쫓는 교회라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다. 그렇지만 캐나다에도 말씀의 진리에서 이탈된 교회도 엄연히 존재한다. 대립되는 두개의 다른 면이 존재할 경우, 분별하여 한 면밖에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지금 캐나다는 영적 각성과 부흥이 필요하다.
[참고] 주제 관련 성경구절
그리고 소돔과 고모라와 그 주위의 성들도 그들과 마찬가지로 음란함에 빠져서 딴 육체를 좇았기 때문에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아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유다서 1:7)
남자가 같은 남자와 동침하여, 여자에게 하듯 그 남자에게 하면, 그 두 사람은 망측한 짓을 한 것이므로 반드시 사형에 처해야 한다. 그들은 자기 죄값으로 죽는 것이다. (레위기 20:13)
불의한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하리라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착각하지 마십시오. 음행을 하는 사람들이나,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들이나, 간음을 하는 사람들이나, 여성 노릇을 하는 사람들이나, 동성애를 하는 사람들이나,
도둑질하는 사람들이나, 탐욕을 부리는 사람들이나, 술 취하는 사람들이나, 남을 중상하는 사람들이나, 남의 것을 약탈하는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6:9-10)
또한 남자들도 이와 같이, 여자와의 바른 관계를 버리고 서로 욕정에 불탔으며,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짓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 잘못에 마땅한 대가를 스스로 받았습니다. (로마서 1: 27)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은 일점 일획도 없어지지 않고, 다 이루어질 것이다. (마태복음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