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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장독대옆엔 금낭화가 자리를 잡고
잠자리가 앉은 모습을 본 적이 있다.
아침 햇살을 받은 잠자리의 날개가 얼마나 반짝이던지...
손을뻗어 날개를 잡고 싶었지만 손을 가까이 하기에
무서울 정도로 신비한 것이 있었다. 어린 마음에서도 말이다.
"날개가 마르면 날라간다고 잡지말라던 엄마의 말에 물끄러미 바라보던 ..
여고생 같은 양갈래로 땋은 머리를 보는듯해서 추억이 떠오르는 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