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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incanada
이 사이트는 25세의 젊은 나이에 카나다에 유학와 귀와 입이 뚫리지 않은 상태에서 알버타 주립 대학에 들어가 기계공학 학사를 마치고 워터루 공대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토론토 인근 원자력 발전소 연방정부 감독관으로 일하고 있는 한 남자와 그의 가족이 걸어온 발자취를 소개하고, 두드리면 열린다는 그의 신조를 바탕으로 이룩해 놓은 그의 발자취를 실어본다. 현재까지 그의 삶의 발자취는 에드몬톤->워터루->미시사가->대전->밴쿠버->오타와->리치몬드 힐이다. 현재 그는 다음 삶의 목적지는 어디일까? 궁금해 하면서 다람쥐 체바퀴처럼 열심히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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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다 대학 진학을 위한 전략
nhok

나는 그동안 수많은 학생을 한국 대학 및 카나다 대학에 진학을 시켰다. 여기서는 이민온 지 5년 미만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련다. 이민온지 10년 미만의 학생들의 공통점은 우선 영어 쓰기가 문법에 맞지않게 쓰며, 어휘가 부족하여 적절한 단어 구사를 못한다. 따라서 긴 문장을 쓰려고 해도 한계를 느낀다. 여기 고등학교 영어는 세익스피어, 또는 단편 책, 영화를 보고 자기의 느낌을 써서 제출하라고 한다. 대부분의 한국학생은 한국식의 사고 방식이 머리에 남아있어 독후감을 쓴 것을 보면 상투적인, 전형적인 사실들만 기술하며, 자기가 그 이야기에서 특별히 받은 느낌을 도출해내지 않는다. 아니 하려해도 문화적인 차이로 이곳 카나다인 선생님에게 어필이 되지 않는다. 여기다가 문법에 맞지않는 문장들이 나오니 당연히 점수는 65점 미만이다. 나는 영문학을 전공한 사람이 아닌 데 이런 사항들이 눈에 띄니, 학교 영어 선생님은 말도 안 되는 글귀를 발견하게 될것이다. 나는 몇몇 열심히 할려는 한국 학생들을 보았는 데, 역시 이야기를 분석하여 자기 느낌을 표한하는 능력이 부족하고 어휘도 부족하고 한국에서 배운 영어 쓰기실력으론 에세이 점수에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다보니 영어 튜터를 고용해 에세이를 써달라고 돈을 지불하고, 갑자기 글이 좋아진 것을 발견한 영어 선생님이 남이 쓴글임을 인식하고, 빵점을 주는 사례들이 흔하다. 정말 돈 주고 튜터를 고용해 에세이를 쓰게 해서 학교에 제출하는 것은 불타는 오일에 물을 끼었는 것과 같다. 영어 부족으로 다른 과목은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온지 3년미만된 아이들은 과학, 카나다 역사, 지리같은 다른 과목에서는 까막눈이다. 당연히 학교에서 내준 숙제를 못하게 된다. 9학년정도까지는 이레저레 지날수 있지만, 고학년은 큰일이다. 그러나, 조심해야할 것은 오히려 저학년들이다. 이들은 일단 학교 숙제, 시험, 퀴즈에 포기하기 시작하면 그후론 계속 그게 당연시되고, 궤도에 진입할 기회가 없다. 그냥 고교만 아슬하슬 졸업하게 될 지 모른다. 자, 그러면 영어로 인해 다른 과목까지 피해를 보는 데, 이에 대한 해결책은 있는가? 필자는 이런 타입의 학생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 한 아이는 7학년으로 들어가 토론토에서 2년 살고 다시 한국에 들어갔는 데 1년후 정규반에 진입했고 귀국시점에는 교내 말하기 콘테스트에서 3명중 1명으로 뽑힐 정도로 영어가 늘었다. 물론 말하기에는 태도를 중요시 보기도 한다. 나는 카나다와 한국 양쪽을 알기에 학생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지식을 이용해 카나다 것을 비교해 설명해준다. 학교 ESL 선생님보다 더 학생을 관찰해 문법의 어느 부분이 미비한 것이 발견되면 집중적으로 보강해준다. 쓰기중 한국식 또는 회화에서 쓰는 글귀를 자주쓰면 학교 선생님이 안 좋아하니, 다른 표현으로 바꾸라고 가르쳐준다. 카나다 역사를 책에 있는 것보다 더 쉽게 한국 역사와 비교해 설명해준다. 물리,생물, 화학역시 마찬가지이다. 아이들은 이미 한국에서 어느정도 지식을 습득하고 왔기에 너 원소 주기표 아니?하면 그게 periodic table 이라고 설명해주면 '아하' 한다. Carbon Dioxide 가 나오면 몰라 물어 봐 탄소아니? 하면 '아하' 한다. 그러면 고학년 영어 에세이 작성은 해결책이 있는가? 역시 해결책이 있다. 우선 그 학생이 여기 문화권, 사고 방식으로 빨리 진입해야 한다. 온지 얼마 안되어, 그걸 얻기에 시간이 걸리면, 이곳에서 태어나 교육받은 친구, 언니, 형들이 같이 토론을 하면서 그들의 사고방식을 빌려, 이 아이의 생각을 도출하여야 한다. 이때 절대로 문장을 써 주어서는 안되며, 그아이가 쓴 것을 전면 수정하지 말고 오리지널을 최대한 보관하면서 영어 선생님의 눈에 뜨지 않게 고쳐주어야 한다. 물론 이게 노하우이기도 하다. 나는 이방법을 도입해 학생들이 영어 및 철학에세이쓰기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여지것 가르친 학생중에 최근 5년전에 온 아이들은 우선 영어를 활용해 배우는 과목은 피해야 한다. 항상 그것 때문에 다른 지식이 피해를 입기 떄문이다. 그래서 이공계나 공대, 상대, 전문직이 가장 가능성이 있다. 왜냐하면 대학에서 또 고생을 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여기 고교는 12학년에 수학과목이 Calculus, Algebra, Discrete Math등 3개를 택할 수 있다. 대학에서 입학성적으로 5 개 또는 6개 과목 내신 평균으로 대학 입학을 결정하는 데, 이중 3개 수학 과목을 택할 수 있다. 따라서, 5년전에 온 한국학생은 대부분 수학 성적이 제일 좋게 나온다. 수학 3과목 성적이 85점이상 90점대 나오면 다른 2과목 또는 3과목은 힘들어도 내신 평균이 토론토 인근 대학에 진학할 수 있게 된다. 물론 대부분의 학교들은 영어를 요구하기에 이 점수가 안 나올 것을 각오하고 수학 세과목 성적을 올리는 것이다. 필자는 학생들이 어느 과목에 흥미를 갖느냐고 항상 묻는다. 왜냐하면 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이 그 아이가 재능이 있기 때문이고 흥미를 갖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또한 대학에 들어가 4년간 씨름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화학이 좋다하면, 화학+ 수학 3과목을 택하라고 한다. 생물이 좋으면 생물+수학 3과목을 택하라고 한다. 이런 전략으로 지난해는 내가 지도한 학생 모두가 원하는 1순위 대학에 들어갔다. 한 아이는 퀸스 의대를 향해 킹스톤으로 떠났다. 부모들이 아이를 킹스톤에 있는 기숙사에 넣어주고 한없이 눈물이 나와 가르친 선생님을 상기하고 자식이 여기까지 오게되어 고맙다고 떠나기전 장거리 전화를 걸어 주신 게 아주 감명스럽다. 그분도 역시 한국에서 선생님이셨기에 일심동체가 되었나 보다. 이시점에서 부모들이 무조건 원하는 의대, 치대등을 강요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아이가 흥미를 갖는 분야로 가게 해줘야 그 아이가 장수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이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를 모르는 데 또 문제이다. 그럴때는 부모가 간섭이 아닌 인도를 해 주어야 한다. 추가 문의 및 상담은 제 홈피 방명록에 남겨두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