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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incanada
이 사이트는 25세의 젊은 나이에 카나다에 유학와 귀와 입이 뚫리지 않은 상태에서 알버타 주립 대학에 들어가 기계공학 학사를 마치고 워터루 공대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토론토 인근 원자력 발전소 연방정부 감독관으로 일하고 있는 한 남자와 그의 가족이 걸어온 발자취를 소개하고, 두드리면 열린다는 그의 신조를 바탕으로 이룩해 놓은 그의 발자취를 실어본다. 현재까지 그의 삶의 발자취는 에드몬톤->워터루->미시사가->대전->밴쿠버->오타와->리치몬드 힐이다. 현재 그는 다음 삶의 목적지는 어디일까? 궁금해 하면서 다람쥐 체바퀴처럼 열심히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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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다에서의 자녀 교육은
nhok

필자가 토론토, 오타와에서 한인 자녀 중고생들을 오랜기간 지도한 경험에 의하면 부모들에게 두드러진 공통점이 있다. 우선 많은 부모들에게 자식의 진로에 대해 소원이 있냐고 물어보면, 단연 라이프 사이언스 학부에 들어가 의대 진학하는 것을 희망사항으로 꼽는다. 또한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요즘은 아무 대학에 상관없이 Kinesiology (체육과학) 과에 들어가는 것을 원한다. 모두들 모여서 한가지 결론을 얻은 것처럼, 아이의 특기나 지적 능력에 관계없이 부모나 학생들이나 동일한 대답을 한다. 나도 대학진학을 시킨 자식이 있기에 대학 진학 및 진로 문제에서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따른다. 이대로 나가면 앞으로 5년후면 토론토 지역에는 부모 등살에 의대 진학을 시도했다가 중도 하차하고, 그때서야 자기 갈길에 회의를 느끼고 방황하는 학생이 태산일거다. 부모에게 그 죄를 묻고, 부모와 자식간에 관계가 더 나빠지게 될 지도 모른다. 나는 그런 부모들에게 묻고 싶다(대부분의 우리 부모들이겠지만). 그리고 이런 얘기를 해 주고 싶다. 부모가 못 이룬 꿈을 자식이 이루어야 한다는 것은 그 아이의 특기를 무시하고 이 사회에서 자식의 앞길을 막는 일방적인 요구사항이다. 아이들에게는 각각 독특한 재능이 있기 때문에 그 재능으로 남은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해 주어야 한다. 아이들이 정보를 얻는 경로는 밖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사회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이 정보는 우리 이민온 부모들이 얻을 수 없는 정보이며, 부모는 자식들이 밖에서 일을 하면서 얻든, 친구들과 돌아 다니면서 얻든 내 버려 두고 권장해야 한다. 물론 한정되고 외곡된 정보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우리 부모들이 얻는 제한된 정보보다는 훨씬 낫다. 한인 부모들끼리 모이는 곳에서 남의 집 자식이 어느 공부를 하니, 어느 대학을 다니는 것이 좋아보여 우리 자식을 그쪽으로 가게 요구하는 것은 아주 큰 잘못이다. 외냐하면 그 집 자식과 우리자식은 유전자 DNA가 달라, 주어진 재능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민자 자식으로서 우린 외부로 나타나는 아시안계 황인종이기에 백인들의 눈에는 그 입에서 완벽한 영어가 나오리라는 기대보다는 수시(Sushi)를 먹고 태권도를 모두다 잘하는 사람으로 인식한다. 여기서 태어난 우리 자식들은 자기들 생각에 자기들은 카나다에서 태어난 카나디언인데, 백인 들이 가끔 다르게 대해줄 때 자기가 설 땅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나는 우리 이민자녀들은 기술을 익혀서 직업을 얻는 것이 빠르고 안정된 길이라고 생각한다. 이 기술들은 대학에서 보다는 칼리지에서 다루는 곳이 많다. 대학나와서 직장 못얻고, 방황하다 결국 부모들 그로서리 가게, 커피짐, 샌드위치가게를 운영하는 것보다는 2년제 대학에서 탄탄한 프로그램을 마쳐 직업이 확실히 인도되는 공부를 하는 것이 확실하다. 한국이든 여기등 대학 졸업장은 일자리를 주지 않는 다. 오히려 이곳 카나다가 더 갇 졸업자들에게 파렴치하다. 졸업반 상위권 학생중 20-30%만이 일자리를 얻게된다. 또한 이나라는 성적만을 요구하지 않는다. 창조적이고 자신있는 학생만을 원한다. 우리가 자라온 가정은 그렇지가 못하고 우리 자녀들 역시 그렇게 키우지 못해, 정말 큰일이다. 인터뷰에서 선택되기가 힘드니 말이다. 자랄때부터 집에서 보아온 어마니와 아버지의 관계는 자신들도 모르게 정신세계에 파고들어 결혼해도 자기 아버지같이 어머니를 항상 부리는 식으로 행동하게 된다. 그래서 중국 여자아이들도 집에서 보고온 대로 대접만 받기를 원한다. 우린 집에서 솔선수범해서, 전형적인 동양의 공자사상에서 탈피해, 바쁘면 설겆이도, 세탁도, 집청소도, 요리도 해줘야 한다. 특히 어머니날, 결혼 기념일, 아내 생일날은 아이들이 더 철저히 쳐다보고 있으니, 그럴듯한 완맨쇼를 해야 온 집안 식구들에게 점수를 얻는 다. 그래야 우리 자식이 결혼해 무리없이 상대편과 살수 있기 때문이다. 2편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