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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incanada
이 사이트는 25세의 젊은 나이에 카나다에 유학와 귀와 입이 뚫리지 않은 상태에서 알버타 주립 대학에 들어가 기계공학 학사를 마치고 워터루 공대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토론토 인근 원자력 발전소 연방정부 감독관으로 일하고 있는 한 남자와 그의 가족이 걸어온 발자취를 소개하고, 두드리면 열린다는 그의 신조를 바탕으로 이룩해 놓은 그의 발자취를 실어본다. 현재까지 그의 삶의 발자취는 에드몬톤->워터루->미시사가->대전->밴쿠버->오타와->리치몬드 힐이다. 현재 그는 다음 삶의 목적지는 어디일까? 궁금해 하면서 다람쥐 체바퀴처럼 열심히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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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살맛 나는 워런티(warranty) 제도
nhok

오늘은 이스터 연휴 하루전, 나는 하루 휴가를 회사에 내고 그간 시간이 없어 밀린 일을 하기로 했다. 우선 지난번 디지탈 카메라 살때 공짜로 끼워준 Lexmark All-in-one 프린터가 산지 1년이 안되었지만 잌크가 비싸 그간 Refill해 쓰다가 드디어 고장나, 새 카트리지를 끼워도 프린트가 안되니, 이걸 워런티를 이용해 고쳐보려고 한다. 사실, 리필헤쓰다가 고장나면 워런티에 포함이 안되어 회사측에서 받아주지 않으면 그만이나, 나는 과거 한국대전에서 HP회사가 친절하게 리핗해쓰다가 고장난 것을 알면서도 새거로 바꿔준적이 있다. 그래서 인터넷에 워런티가 커버되나 시리얼 번호를 입력해 확인한 후 갖다 맡길 디포 주소를 보니 우리집 근처에 한개가 있었다. 나는 Lexmark 제품을 좋아하지 않는 다. 그 이유는 만든 제품이 HP에 비해 견고하지않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똑깥이 잉크를 Refill하며 사용했는 데, Lexmark 프린터가 고장난 것이다. 1-2주 고칠거라 예상하고 맡기러 디포 창고에 갔더니, 뒤에서 창고 직원이 나오더니 마치 자기 일인양 상냥히 물어보고 기다리라고 하더니 안으로 들어가 워런티 기간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큰 상자하나를 들고 나왔다. 물어보니 새걸 지금 가져가란다. 이게 왠 떡이냐 싶었다 내걸 고쳐 줄줄 알았는 데, 새걸 주다니... 그래서 말나온 김에 USB 케이블을 잘못 알고 칼로 손대어, 헐렁헐렁 해졌다니, 잠깐 기다리라고 하곤 안에 들어가더니 잘 포장된 새 케이블을 가져다 주었다. 말 나온 김에 나는 또 어제 새 카트리지를 샀는 데 새 카트리지 잉크가 드라이된 것 같다고 했더니, 손에 들어보곤 자기가 5년 여기서 근무해서 손으로 재보면 안다고 하더니만, 잉크가 거의 없다고 한다. 잠깐 기다리라고 하더니 안에 들어가 새 카트리지 30불이상 하는 것을 들고 나왔다. 아니 어떤 나라길래 소비자가 불편해 하는 걸 그 즉시 바꿔주는 가. 그 창고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모두 귀엽고 천사같았다. 나의 정체된 직장 생활에 비해 그들은 젋음과 순박함을 보여주고 있었다. 최고 경영자의 리더쉽에 분명히 다른게 있을 것 같았다. lexmark회사 직원의 표정이 밝은 게 분위기가 뭔가 다른게 있었다. 그러니 손님을 잘 대해줄수밖에... 나는 입이 양쪽으로 벌어져 큰 상자를 들고 나왔다. 내가 가진 모든 불만이 다 사라지고 lexmark 회사를 다시본 것이다. 그리고 당장 staple 문구점에 가서 거기서 준 카트리지를 환불하는 데 사용하였다. 나는 새 프린터를 얻었고 환불할 카트리지도 얻은 것이다. 몇일전까지만 해도 나는 그 프린터를 버릴려고 했다. 새 카트리지 사는 데 2개에 80불 정도가 들어 아예 프린터 새것을 사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기 떄문이다. 나는 하늘을 향해 웃으며 오늘 난생처음 북미의 워런티 제도의 덕을 보게 되었다고 외쳤다. 사는 제품가격에 그 비용이 포함되어 있던 것이 실감이 나지 않았다. 내친 김에 나는 또하나의 골머리를 해결하기로 했다. 급해 한국으로 귀국하는 유학생한테 산 ACER 랩탑이 자주 부팅이 안되어, 포맷을 자주 해야했다. 나는 이걸 절반값에 살때는 각오하고 산지 몇개월 안된 것을 영수증에서 보았고, 가격이 너무싸서 산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ACER 사에 전화하니, 하드 디스크 문제란다. 기대했던데로 시리얼 번호를 주었더니 워런티 기간이라 공짜로 고쳐준단다. 아니 당장 하드 디스크를 속달 우편으로 보내줄테니, 끼워 쓰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나는 이기회에 밧데리가 원래 설계시간 2시간동안 견디지 못하는 것도 체크하라고 하였고, 화면이 껌벅이는 것도 체크해달라고 하였다. 이번에 전체 튠업을 공짜로 하고 싶었기 떄문이었다. 그랬더니 속달 피업을 집으로 올테니 잘 싸서 보내면 우송료 포함 자기들이 다 내고 고쳐서 다시 속달로 집앞까지 갖다 준다는 것이었다. 또 한번의 워런티 혜택이었다. 정말로 그다음날 예정시간에 속달인이 와서 픽업해갔다. 나는 사인만 해주면 되었다. 이번을 기회로 나는 한인 컴퓨터 수리점들이 한국에선 온 유학생이나 방문자에게 이곳의 워런티 제도를 알려주지 않고 무조건 자기가게에서 부품 바꾸고, 고치게 유도하는 비행을 알리고자 한다. 나역시 두번에 걸쳐 서로 다른, 그래도 신임있는 가게에서 경험했고, 이제야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 한번은 200불주고 하드 디스크를 바꾸었는 데, 그다음날 International Travel Warranty가 있다고 전화해 문의했더니, 도시바는 토론토에 고쳐주는 데가 없고 미국에 보내야 한다고 했다. 그걸믿고 돈을 지불했는 데 얼마가 또 고장났다. 아이가 무리해 장시간 쓴 모양이다. 나는 학생의 한국부모에게 워런티 종이을 보내게하여 인터넷에 찾아보니 스틸과 맥코완 근처에 도시바 워런티로 고치는 곳이 있었고 나는 그 부모가 한국에서 살때 추가로 더낸 것을 알아기 떄문이다. 이번엔 무료로 고친것이다. 물론 한국조립이라 부속을 한국에서 가져오느라 1달 걸렸다. 또한번의 사건은 내가 포맷을 못해 노스욕 한인 컴가게에 맏기다, 내 ACER 밧데리가 걱정나 물으니, 밧데리는 소모품이라, 워런티에 포함이 안되어 사야한다는 것이고 자기한테 오면 200-300불이라 했다. 그러나 나는 이번에 ACER사에 전화하니, 아주 상태가 나쁘면 바꿔준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바꿔달라고 했다. 그렇다면 왜 그 유학생이 산지 몇개월안된 랩탑을 반값에 팔았을까. 분명 그는 포맷을 자꾸해야하고 한인컴가게에 가져가니 하드 디스크 바꾸는 데 200불이상을 요구했고 밧데리까지 사면 총 500불이상을 써야하니 나보고 고쳐 쓸 비용을 제하고 건네준것 같다. 그 학생도 교회에 다닌다고했고, 집사님이 컴가게 한다니 사실인것 같아 그 학생의 말에는 신빙성이 있다. 단지 그 컴가게 집사님이 워런티가 있으니, 무료로 고칠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지 않은 것이 흠이다. 아뭏든 나는 집요한 추적끝에 워런티로 내돈 하나도 안쓰고 전 소유자가 지불한 값에서 내 랩탑을 고칠 수 있을 것 같다. 여러분도 여기서 산 모든 물건은 1년내 비실거리면 워런티기간이니 무료로 고치기 바란다. 영수증 보관도 필요없다. 부착된 시리얼 번호만 있으면 된다. 고장을 전화하면 그들은 여러분을 왕과 여왕처럼 대해준다. 집앞까지 그 물건을 고치러 온다. 이것이 북미의 살 맛나는 제도중의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