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얼마나 기다리다
꽃이됐나 달 밝은 밤이 오면 홀로 피어
쓸쓸히 쓸쓸히 미소를 띠는 그 이름 달맞이꽃
아아 ~~아아
서산에 달님도 기울어
새파란 달빛 아래 고개숙인
네 모습 애처롭구나
얼마나 그리우면 꽃이 됐나
찬 새벽 올 때까지 홀로 피어
쓸쓸히 쓸쓸히 시들어 가는
그 이름 달맞이꽃
아아~~아아.. 서산에 달님도 기울어
새파란 달빛 아래 고개 숙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