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향기 - 김란영 밤새 갈바람 잠을 자는듯이 조용한 바람인듯 눈을 감으면 님의 모습인가, 향기인듯한 생각에 눈시울 적셔옵니다. 이별이 아닌데도 님이 떠난후 텅빈 가슴 어쩔 수 없어요 견디기 힘든 아픔만 까맣게 태워버린 밤.. 너무 허전해 뜨거운 가슴으로 길을 나서도 막상 갈 곳이 없어요 못다준 사랑의 아쉬움이 가슴에 남아 있는데 오직 그대 곁에 머물고 있는 사랑하는 내마음 사랑하는 내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