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립지 않겠는지요
성정현 끊을래야 끊을 수 없고
놓을래야 놓을 수 없는 내 안에 그리움이여...
왜 이리도 보고 싶은지요,
사랑한다면 진정 사랑한다면
눈에서 멀어진다고 해서
마음에서 멀어지는 건 아니지요,
볼 수도 만날 수도 없지만
눈 감아도 내 안에 있고
그리운 날도 그대와 함께 있는데,
왜 그립지 않겠는지요,
왜 서럽지 않겟는지요,
왜 보고 싶은 날이 없겠는지요,
그대의 모습 상상만 해도 체면에 걸린 듯 한데, 하루 하루 누군가를 생각하며
바라볼 수 있다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나는 그대의 꽃이 되고
그대는 나를 찾는 그리운 나비가 되어
못다 한 사랑 그대 가슴에서
꽃처럼 피우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