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에 나를 가두고 싶다
다시 본 세상에 나를 가두고
왜로움에 나를 태우고 떠나고 싶다 한다.
나의 가슴에 그리움을 묻고
나를 모르는 어딘가로
정처없이 떠나고 싶어 한다.
언제쯤 상처에
나와 함께 살아 갈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시간 기다려야
탁트인 가슴으로 살아 갈 수있을까.
얼마나 많은 시간 고독의 늪을 지나야
내 가슴에 그리움이 마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