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좋은 거 좋은 옷 보면 생각나는 거, 그게 사랑이야. 맛있는 거 보면 같이 먹고 싶고 좋은 경치 보면 같이 보고 싶은 거. 나쁜 게 아니라 좋은 거 있을 때 여기 그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하는 거, 그게 사랑인 거야. 그건 누가 많이 가지고 누가 적게 가지고 있어서 그러는 게 아닌 거야. 공지영의 <착한 여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