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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purity
It would be a place where all the visitors including me share the life stories and experiences through their activities,especially on life as a immigrant.
Why don't you visit my personal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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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y th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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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ncer Gorge 등산.
lakepurity

Trail Walk 이모저모. 어제까지 구름이 끼고, 오락가락하던 날씨가 우리의 산행을 축복 해 주기나 하는듯, 기온도 상승하여 포근하고(섭시 14도), 햇볕 또한 쾌청하다. 금년도 산행에서 즐길수 있는 마지막 단풍구경도 겸해서 인지, 일찍부터 많은 회원들이 모이는 장소에 도착했다. 모두가 반가운 얼굴들이다. Spencer Gorge꼮대기에서 내려다 보는 Dundas Valley는 단풍의 위용이 아름답기만 하다. 보드라운 노락색상에 가끔씩 나타나는 빨간색상은 우리가 그숲속의 계곡을 걷는다는 리더의 설명에 모두가 “와” 라고 화답한다. 조그만 Parking장에는 우리보다 벌써 먼저와서 우리와 같은 심정으로 단풍을 감상 하거나, 계곡을 걷기위해 주차해 놓은 차들이 상당히 많이 눈에 띈다. 우리가 걸을 구간은 파킹장을 출발 해서, 오른쪽으로 Webster’s Falls를 거쳐 그밑계곡을 따라 끝가지 가서, 만나는 철길( Railroad)을 따라 동쪽으로 약 2킬로를 걸어, 다시 Spencer Gorge를 따라 계곡을 올라가는 약 10킬로 정도의 좀 험한 등산로라는 리더의 설명을 끝으로 걷기 시작했다. Trail 위에는 벌써 떨어진 낙엽들이 수도 셀수없이 쌓여 있기도 하고 바람에 흩날리기도 한다. 계곡의 오른쪽 위에 있는 Webster’s Falls 위용은 여전한 것 같다. 적당한 양의 물이 폭포를 따라 오늘도 쉬지않고 떨어지고 있는 광경은 그끝이 없으리라. 19세기에 이곳의 땅을 소유했던 Webster’s 가족을 기리기위해 폭포이름을 그렇게 부르게 됐다고 하는 안내표지가 인상적이다. 그가 활동할 때에는 이곳에 물레방아가 돌아가고 있었다는 설명도 보인다. 낭떨어지 같은 계곡을 걷는이들의 안전과 불편을 덜기위해 Bruce Trail 회원들이 자원봉사로 건설해 놓은 구름다리 및 계단을 이용해서 폭포밑으로 내려가 고개를 들어 위에 아스라히 보이는 Webster’s Falls 에서 떨어지면서 흩날리는 물줄기를 보면서 그옛날 물레방아가 돌아갈만한 힘이 있었겠구나 라고 느껴 보기도 했다. 폭포를 흘러 내리는 물색갈만이 하얗고, 그주위를 빙 둘러 싸고 있는 색상은 노랑과 간간히 빨간색뿐이다. 배색이 그만인 것을 보면서 느낀다. 모두가 감탄 연발이다. 어느회원은 왜 이제야 이곳을 찾았느냐고 , 또 어느회원은 이렇게 위엄있고, 아름다운 코스는 여기에서 처음 본다라고 했다. 또 와서 다시한번 걸어야 한다는 표현으로 다시 못오게 되는 아쉬움을 나타내는 회원도 있었고….. 양쪽으로 둘러쌓인 고지 가운데로 폭포물이 흐르는 계곡끝에는 CN 철도가 그것도 복선으로 깔려 있다. 아마도 토론토에서 윈저쪽으로 가는 선로인 것 같다. 많은 회원들이 옛날 어렸을때를 회상이라도 하려는듯, 선로위를 걸어본다. 어렸을때에는 균형을 잃지않아, 걷기를 잘했지만, 이제는 그렇게 마음데로 잘 안돼서, 양팔을 펴서 균형까지 잡아 보지만,몇발자국 움직이고는 바로 떨어진다. 위로 올려다 보는 계곡속의 단풍은 더 가까원 보인다. 다시 계곡을 따라 반대편으로 펼쳐져 있는 Trail을 오를때는, 헉헉 거리는 회원들의 숨소리도 장단을 마추듯 멈추질 않는다. 그만큼 인생을 살아왔다는 표시이기라도 한듯…. 정상에 거의 올랐을 때, 계곡왼쪽으로 또 하나의 폭포가 보인다. 낙차가 길어 보인다. 이곳이 Tew’s Falls 이다. 잘 보이는 위치에 튼튼하게 설치된 전망대에서 목에까지 찬 숨을 돌리면서 내려다 보는 폭포밑은 아스라이 보인다. 이폭포의 낙차는 41미터(135 피트)라고 하는데, Niagara 에 있는 Horseshoe Fall 높이가 52미터인 것을 감안하면, 겨우 10미터 정도가 차이가 난다고 한다.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의 뒷면을 보면 전부 바위로 구성되여있는 절벽이다. 이바위는 층층이 벽돌쌓듯 포개져 있어, Escarpement라고 이곳 사람들은 부른다. 이 바위층이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시작하여 북쪽을 향해 쭉 뻗어, 그끝은 Tobermory까지, 약 800 킬로라고 한다. 그곳에서 조금 더가면은 Sudbury가 나온다. 사진을 촬영하면 좋은 그림이 될거라고, 폭포를 배경으로 사진도 촬영했다. 더 장관이었던 것은, 폭포 바로 입구의 공터에서 야외 결혼식을 하고 광경이었다. 하얀 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아버지로 보이는 남자의 팔장을 끼고 폭포쪽을 향해 걸어가는 모습은 과이 인상적이었다. 회원모두가 한참을 구경한다. 역시 젊음은 싱싱하다는 것을 현장체험이라도 하듯….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계곡과 저멀리 보이는 전경을 보고 느끼는 내용도 각양 각색이다. 어떤 회원은 골프장을 강조하면서, 손으로 가리키고, 어떤 회원은 철길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단풍을 떠 올리고, 어떤회원은 단풍너머 그끝에 보이는 선이 지평선이라고 하고, 또 어떤 회원은 인생의 흐름을 느낀다고 했고…… 삶아서 정성스레 준비해온 달걀을 곁들이고, 오곡밥을 준비해와 같이 나누고, 집에서 수확한 순수 사과를 회원 숫자에 맞게 준비해온 회원, 따끈한 물을 준비해온 회원, 그들과 둘러앉아 풀위에 덮석 주저앉아 나누어 먹는 점심은 그맛을 글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할뿐이다. 서로의 정을 나누는, 그것도 이렇게 좋은 쾌청한 날씨에 야외에서, 그맛이 오래간직될것이다. 그옆으로 철마를 몰고가는 기관차의 운전사가 잊지않고 손을 흔든다. 아마도 슬쩍 지나쳐 보지만, 그나누는 음식의 맛과 감정을 그도 우리와 같이 느낀지도 모른다.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돌아오는길에 마시는 한잔의 커피향은, 그것도 커피샾안의 의자에서가 아니고, 밖으로 들고나와 주차장 풀밭에서 옹기종기 모여서 정담이 섞인, 인정미와 섞여 오랫동안 코끝에서 존재 하리라. 일정을 안전하게 마치게 해주신 창조주의 무한한 사랑에 모두가 감사하면서, 헤여졌다. 다음 산행을 기대하면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