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오늘 방문자 수: 34 전체: 48,815 )
빨갱이도 친일파도 아닌 국민들의 소외감
hyesarang_canada
2004-08-14
빨갱이도 친일파도 아닌 국민들의 소외감
조회수:93 , 추천:1, 반대:0
가갸(gaga), 2004/07/28 오전 12:36:13
여당이 친일파 조사한다니까 야당은 여당더러 정체성을 밝히라면서은근히 색깔론을 부추기는 걸 보고 있자니 조상중에 친일파도 없고 빨갱이도 없는 국민들은 억울하다는 생각도 든다. 이럴 줄 알았으면 친일을 하든 간첩을 하든 하나 확실히 두어야 하는건데 말이지. 이 나라는 친일파에든 빨갱이에든 연줄이 있는 자들만이 사회지도층이 될 수 있겠다 싶어서 하는 말이다. 다시 족보 뒤져서 친일파든 빨갱이든 사돈에 팔촌이라고 있는지 발굴해야 겠다.
참 대한민국 국민들 불쌍하다. 저 따위들에게 나라를 맡기다니. 다음 정권에는 친일파따라지와 빨갱이따라지들한테 표주면 절대 안된다. 그럼 누가 이 나라를 이끌어가야 하는가.
아 육사의 <청포도>가 생각나는구나.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내가 바라는 손님은 청포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느니. 아이야 은쟁반에 하얀 모시수건을 준비해두렴" 육사가 그리 바라던 그 '청포 입고 온 손님'이 아직 안 오셨기에, 기린이 잠자니 스라소니 춤추는 격으로 빨갱이친일파 나부랑이들이 설치고 이 나라를 좌지우지 하고 있다.
전설로 전해오는 청포 입고 온 손님이여. 왜 안오시는가. 우리가 해야할일이 있다. 그분을 맞이 하기 위해선 나이론도 아니요 실크도 아닌 우리의 하얀모시수건을 준비해 두는 일이다. 친일도 빨갱이도 아닌 우리 민족의 심성 하얀 모시수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