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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하고 싶은 사랑- 詩 / 박만엽 봄 나비가 찾아와 해(年)가 바뀜을 알려주고 새들이 지저귀며 계절의 바뀜을 알려주었지만 우리의 사랑은 변함없이 무르익어만 가네. 언제나 홀로 서 있는 한 그루의 나무처럼 텅 빈 하늘 아래 모든 외로움과 그리움을 가슴속에 담고 견디는 당신이 대견하게만 느껴지네. 눈으로 볼 수 있다고 믿을 수 있고 보이지 않는다고 믿을 수 없는 것도 아닌데 만질 수 없는 당신이 오늘따라 애석하기만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