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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작
sea1125
2005-01-11
화요일 아침.
일찍 눈이 떠진다. 어제 딸의 과제물을 만들어 주느라구 늦게까지 잠을 설쳤는데... 화요일은 연습장 가는날인데.. 크리스마스다 연말이다 해서 연습장을 자주 빠졌더니 몸도 게을러졌는지 선뜻 갈 맘이 생기 질 않는다. 아직도 골프시즌이 시작 되려면 3달은 더 있어야 하고... 겨울이 시작되는 것 같더니 이제 겨울의 중간에 있다.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더 시간이 빨리 가는 것을 느낀다. 어렸을때는 그렇게도 가지 않던 시간이 요즘은 왜 이리도 후딱 지나가는지.. 새해가 시작된지도 벌써 10일이 지났구. 새해 계획을 작심삼일로 많들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은 하는데 얼마나 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