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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a1125
2005-01-09
긴 일요일을 보냈다.
하루종일 가게 보고 이제는 익숙할 때도 됐는데 아직도 지겨우니 혼자 힘으로 먹고 살지 못할 인간인가 나란 사람은??????
남미에서의 삶이 너무나도 편했던 탓도 없지는 않는것 같다.
그저 허구헌날 골프만 치러 다녔으니......ㅎㅎ
그래도 지금의 생활이 몸은 좀 피곤해도 부모님과 함께 사니 더 할 나위없이 좋다. (와이프는 조금 싫겠지만....ㅎㅎ)
7년동안이나 우리끼리 살다가 부모님과 함께 사니 불편한 점도 많지만 그래도 좋은점이 더 많은것 같다. 이제는 많이 늙으신 부모님을 뵐때마다 맘이 자꾸 뭉클해지는 것을 보면 내가 나이를 먹긴 먹었나보다.
내가 부모님께 잘해야 우리 딸이 본받고 자랄텐데...........아직도 난 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