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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좀 쌀쌀?
sea1125
2005-01-05
아침 일찍 어버지 말씀이 "요즘은 날이 춥지도 않네"
듣고 있던 난 "추워서 밖에 나가기도 싫은데" 라고 생각하면서 10년전의
일이 생각난다. 우리가 결혼하고 막 여기와서 잠깐 살다 돌아갈때...
10월 초순으로 기억하는데 날씨가 제법 쌀쌀할 때 였던 것 같다.
우리는 추워서 움신도 못하는데 고모부는 반팔에 날씨 좋다고 골프가자고 했었지.... 후훗,,,, 그래도 작년보다는 올해가 조금은 덜 추운것 같은데 그래도 역시 우리에게는 이곳의 겨울이 길고 지루하고 춥게 느껴진다. 일년 내내 반팔에 반바지 차림의 생활을 20년동안 하다가 이곳에 와 잊어버린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기억을 더듬게 해주는 캐나다의 겨울이 아직 우린 많이 낯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