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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SS EVERY HOME 운동 제안서
gigo

임재량 목사(CMCA 대표)

 

다문화주의 다민족 국가인 캐나다는 광활한 영토와 다양성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로 특징지어집니다. 이민자와 국제 유학생과 난민을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있는 이민국가로서 캐나다는 사회 통합을 위해 모자이크 다문화주의를 정부 차원에서 꾸준히 추구해 왔습니다. 하지만 계속적인 인구 유입과 함께 캐나다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통합을 위해서 문화간 이해와 교류 증진을 위한 민간 차원의 노력 또한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필요해져 가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다양한 민족의 사람들이 서로를 보다 더 잘 이해하고 함께 힘을 모아 지역 사회에서 공동선을 추구하도록 각 지역을 섬기는 이들이 필요합니다.

 

BLESS EVERY HOME 은, 예수님을 그리스도요 주로 고백하는 우리 믿는 사람들이 한 사람 한 사람 우리의 이웃에게 다가가 하나님의 복이 그 가정에 베풀어지도록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는 실천입니다. 성경(창세기 1 장 28 절)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후 무엇보다 먼저 그들에게 복을 주셨다(BLESS)고 말씀합니다. 사람의 거듭되는 범죄와 타락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복 주시려는 그 마음을 바꾸지 않으셨습니다. 한 사람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선택하신 것도, 그 부름 받고 선택 받은 한 사람을 통해 온 땅의 모든 가정이 복을 받도록 하시기 위함임을 성경(창세기 12 장 1-3 절)은 증거합니다. 사도 바울은 아브라함에게 주신 이 약속의 말씀을 “먼저 전한 복음(갈라디아서 3 장 8 절)”이라고 풀이합니다. 교회가 전해야 할 복음은 결코 전도로만 축소될 수 없고, 온 땅의 모든 민족에게 복이 되는 총체적이고 전인적인 삶의 실천이어야 함을 성경은 증언합니다.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찾아오신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루는 삶을 어떻게 사람으로서 살아가는지를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하라고 주신 일이었고, 예수님은 그 일을 이 땅에서 이루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셨습니다(요한복음 17 장 4 절). 예수님께서 문제 많은 이 세상에 우리들을 예수님의 제자로 보내시는 이유는 평강의 영이신 성령님 안에서 예수님이 사셨던 그 삶을 우리로 살아내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요한복음 20 장 21 절).
약속된 아브라함의 자손으로서 예수님께서 자신의 삶을 통해 이루신 바 모든 민족, 모든 가정에게 복이 되는 삶은, 신약의 4 복음서를 통해 B.L.E.S.S.의 5 가지 실천으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공생애 기간 동안 만나셨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행하셨던 것이요, 예수님을 따라가는 제자로서 이 땅의 교회가 성령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믿음으로 행해야 할 하나님 나라의 삶의 실천들입니다.

 

첫째, B – Begin with Prayer. 기도로 시작하기입니다. 하루 하루를 먼저 하나님과 함께 기도로 시작하는 실천입니다. 그날 하루 만날 사람, 갈 곳을 품고 먼저 하나님의 복 주심을 구하는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Bless Every Home 운동을 통해 입양한 우리 이웃들의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로 이들을 축복하는 선교적 실천입니다.
둘째, L – Listen with Care. 경청하기입니다. 매일 혹은 매 주 시간을 따로 떼어 놓고 우리 이웃들에게로 다가가 먼저 인사하고 안부를 묻고 좋은 질문들을 던지고 귀를 기울여 그들의 말을 들어주는 실천입니다. 사람들에게 좋은 이웃이 되고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서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 마음의 열정과 아픔과 기쁨을 함께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경청이야 말로 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돌보고 그들에게 우리가 복이 될 수 있는 강력한 선교적 실천입니다.

 

셋째, E – Eat together. 함께 먹기입니다. 하루 세 끼를 먹고 일주일에 스물 한 끼를 먹는 일상의 습관은 한 사람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놀라운 섬김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웃에게 다가가 그들에게 복이 되기 위해 일주일에 한 끼 정도를 따로 떼어 함께 먹고 함께 마시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실천입니다. 함께 음식을 나눌 때 사람의 관계는 더욱 친밀해지고 그 친밀함이야말로 누군가에게 우리가 하나님의 복이 될 수 있는 기초입니다. 
집에 초대하여 식사하는 것이 부담이 되면 음식점에서 대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식사를 나누는 것이 부담이 된다면, 가벼운 차나 커피를 나누는 것도 훌륭한 선교적 실천입니다.
넷째, S – Serve with Love. 사랑으로 섬기기입니다. 기도하고 경청하고 함께 음식을 나누다 보면 우리는 각 사람의 필요를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가 만나는 각 사람의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들을 섬기는 것은 그 사람들의 마음을 여는 강력한 선교적 실천이 됩니다. 사람들의 전인적 필요를 채우려는 총체적인 선교 접근은 공동체가 팀을 이루어 한 사람 한 사람씩, 한 가정 한 가정씩 섬기는 것을 요청합니다.
공동체적인 사랑의 섬김을 통해 지역교회는 선교적 공동체로 계속 자라가게 됩니다.

 

다섯째, S – Share Stories. 이야기 나누기입니다. 이야기는 언제나 우리 삶을 담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가 누구인지를 발견하게 해 주는 힘이 있습니다. 관계와 섬김을 통해 이루어진 친밀함을 토대로 우리는 이웃들과 함께 예수님을 만나 변화된 우리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나아가 우리를 변화시킨 하나님의 복음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 이웃을 하나님의 구원에로 초대할 수 있습니다. 말로 복음을 나누기 전에 먼저 우리가 그 복음의 사람이 됨으로써 우리는 이웃들을 복음에로 이끌 수 있기 때문입니다.

 

BLESS EVERY HOME 운동은, 미국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자기 이웃을 더 잘 알고 사랑할 수 있는 도구로 사용하도록 전도 및 교회 성장을 위한 맵핑 센터를 통해 Chris 와 Karen Cooper 에 의해 1997 년에 시작되었습니다. 미국 전역의 18,000 개 이상의 지역 교회에서 Bless Every Home 운동에 참여하여 수 백만의 이웃 가정을 위해 축복하고 복음을 나누었습니다. 
최근에는 시카고 지역에서 왕성한 교회 개척 운동(NewThing)을 일으켜 온, B.L.E.S.S.: 5 Everyday Ways to Love Your Neighbor and Change the World 의 저자이기도 한 Community Christian Church 의 Dave 와 Jon Ferguson 을 통해 The BLESS 로 이름이 바뀌어 운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The BLESS 의 모든 서비스는 현재 미국 내의 주소로 등록을 해야만 사용이 가능하고, 미국 외의 다른 국가로 확장할 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북미 교단 가운데는 The Evangelical Covenant Church 가 Dave 와 Jon Ferguson 의 B.L.E.S.S.를 교단 산하 전체 교회의 캠페인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CMCA 에서는 크리스토퍼 라이트의 <하나님 백성의 선교>를 주교재로 하여 보다 넓은 개념으로 선교 패러다임의 변화를 돕는 Life As Mission 스쿨(8 주 과정)과 함께, 성도들이 일상의 삶의 자리에서 선교적 삶을 실천하도록 구체적으로 돕기 위한 Life As Mission Basic 스쿨(6 주 과정)을 통해 B.L.E.S.S. 자료들을 토대로 하여 지역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와 기관들이 www.blesseveryhome.com 와 The BLESS 앱을 참조해 자체 개발하여 Bless Every Home 운동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하여 법률 자문위원으로는 강찬영 장로(YWAM 장막장이사역)를, 실무행정위원으로는 허인희 장로(토론토 소망교회), 실무기술위원으로는 이호규 형제(미션 토론토)를 위촉해 현재 논의하고 있습니다.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와 성도들이 캐나다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가정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이웃들에게 복이 되는 선교적인 삶을 실천하는 B.L.E.S.S. Every Home 운동을 통해 하나님 나라 운동이 각 지역 가운데 일으켜지기를 기대합니다. 이 일에 모든 한인 교회와 선교 단체가 함께 협력하고 헌신함으로 우리에게 맡겨진 캐나다 사회 안에 하나님의 부흥과 선교 부흥이 견인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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