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을 주식시장처럼 취급했지만 이제 현실로 돌아올 때”
budongsancanada

 

로열르페이지 필 소퍼 CEO "지금은 정상으로 돌아가는 중. 집 파는데 좋은 시기" 주장  

Realosophy “이미 집값이 많이 올랐는데, 월별 작은 하락에 걱정하는 것 이치에 안 맞아”



 

 광역토론토(GTA) 주민들은 그동안 주택이 며칠 만에 높은 가격으로 팔리는 뜨거운 시장에 익숙해 있었다. 팬데믹 기간에 집을 소유한 사람은 연간 30%까지 상승하는 것을 경험했다.
 

 그러나 이제 시장이 조정받고 있으며, 연방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지속해서 인상할 계획이다. 과연 지금도 집을 팔기에 좋은 시기일까?


 이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예'라고 답했다. 그 이유를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로얄르페이지 필 소퍼(사진) CEO는 “새 집을 살 계획이 없이 현재 집을 팔려고 시장에 내놓는 사람은 거의 없다. 따라서 팔 때 수개월 전의 최고가를 받지 못할 수 있지만, 새 집 구입에 높은 가격을 지불하지도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국적으로 팬데믹 기간에 조성된 주택시장의 붐이 진정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집이 얼마나 빨리 팔리는가 이다. 며칠 만에 팔릴 것으로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부동산회사 Realosophy의 존 파살리스 대표는 “인내심이 중요하다. 어떻게 될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구입 오퍼를 넣기 전에 현재의 집을 먼저 팔아라. 그러면 이사하기에 가능한 집의 수준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집을 얼마나 오랫동안 소유했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미 집값이 상당히 많이 오른 것을 경험했을 것이다. 따라서 월별로 작은 수준의 기복에 대해 너무 걱정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소퍼 CEO는 “사람들이 주택시장을 마치 증권시장 취급하는데 익숙해져 있지만 이제 현실로 돌아올 때다. 지금은 추락이 아니라 더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는 중이다”고 역설했다. (김효태 기자 | [email protected])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