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주정부가 코로나에 걸린 근로자들을 위해 도입한 유급병가제도가 내년 7월 말까지 연장된다.
몬테 맥너튼 노동장관은 7일 "코로나가 끝날 때까지 이 제도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제도에 따르면 종업원은 코로나 검사를 받거나 감염됐을 경우, 또는 백신 접종 등을 이유로 고용주에게 병가를 신청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용주는 종업원들에게 하루 최대 200달러씩 3일간의 유급병가를 주고 정부는 같은 액수를 돌려준다. 지난 4월 시행 후 20만 명 이상이 혜택을 받았다.
온주 보수당은 2018년 집권 후 전임 자유당 정부가 도입한 병가제도를 폐지했다가 이를 다시 부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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