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스몰 비즈니스 경기전망 악화…온주 ‘매우 비관적’
국내 스몰 비즈니스 경기 전망이 악화됐다. 특히 온타리오주가 매우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자영업자협회(CFIB)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9월 스몰 비즈니스의 향후 3개월 경기 전망지수(3 month outlook index)는 43.2%로, 전달에 비해 12.7% 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온주 스몰 비즈니스의 3달 경기 전망지수는 43.3%로 전달보다 13%P의 가장 큰폭 떨어졌다. 퀘벡주도 12.5%P 하락한 47.7%였다. BC주는 54.9%로 3.5%P 하락에 그쳤다.
이는 스몰 비즈니스가 향후 경기에 대해 얼마나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척도다. 수치가 낮을수록 부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7일부터 20일까지 전국 CFIB 회원 894명을 무작위로 선택해 진행했다.
국내 스몰 비즈니스들의 12개월 경기 전망도 전달보다 9.3% 하락한 57.8%로 현재의 불경기가 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CFIB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 수준의 매출을 회복한 국내 스몰 비즈니스는 40%, 같은 시간대로 운영하는 경우는 76% 수준에 그치고 있다.
CFIB는 “중소기업은 국가 경제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스몰 비즈니스의 위기가 지속되면 불경기 역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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