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이민 문호 개방을 확대한다.
정부는 최근 새 가이드라인을 통해 이민 희망자에 대한 자격 제한 규정을 대폭 폐지토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이드라인은 이민 또는 난민 자격심사에서 탈락한 당사자에 대한 재심 과정에서 인종, 종교, 연령, 성 취향, 문화 배경, 지체 장애 등의 사유를 참작해 가능한 자격을 인정토록 하고 있다.
예를 들어 난민 신청자의 경우 모국으로 추방되면 고문 등 탄압을 당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증명하지 않아도 된다.
이민난민 관계자는 “신체적 또는 정신적인 고통을 겪어 난민 심사과정에서 잘못된 진술을 할 수 있다. 신청자가 거짓말을 했다는 명백한 증거가 없는 한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당 정부는 향후 3년간 이민자 40만 명을 받아들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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