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과 화해의 날' 각자 스스로 휴무여부 결정
온타리오 주정부는 올해 처음 국가 공휴일로 지정된 '진실과 화해의 날'(National Day for Truth and Reconciliation, 9월 30일)에 대해 “온주는 공식 공휴일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연방정부 공무원과 은행 등만 휴무하고 각급 학교는 정상수업하며 다른 기업체나 직장들도 각자 스스로 휴무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 기념일은 악명높은 원주민 기숙학교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지난 7월 연방정부 차원에서 공표됐지만 법정공휴일은 아니기 때문에 주에 따라 휴무 여부가 다르다.
11월 11일 캐나다 현충일(Remembrance Day)처럼 연방 휴일이지만 각 주정부는 스스로 휴일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한편, 온주정부의 결정에 대해 원주민 단체에서는 덕 포드 온주정부가 원주민들에 대해 존경심을 갖고 있지 않다는 증거라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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