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과열로 신규 모기지 대출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신용평가기관 에퀴팩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새 모기지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만 건(60.2% 급증) 늘어났다. 평균 모기지 금액도 35만5,000달러로 22.2% 증가했다.
6월말 현재 전체 모기지 총액은 2조1,500억 달러로 작년보다 7.5% 늘었다.
지역별로 B.C주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85.7% 증가율을 보였다.
집을 담보로 한 신용대출(HELOC) 건수도 57% 급증해 10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에퀴팩스는 “앞으로 금리가 다시 오르면 제때 상환을 못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이다. 이로 인한 연체 급증과 개인파산이 불가피해진다. 특히 신용점수가 낮은 대출자들의 경우 즉각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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